뉴스데스크
배선영 기자
배선영 기자
케이블SO, KBS 2TV 송출중단‥"비상식적 행위"
케이블SO, KBS 2TV 송출중단‥"비상식적 행위"
입력
2012-01-16 21:28
|
수정 2012-01-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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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케이블 방송사업자들이 KBS2 TV 송출을 무단으로 중단했습니다.
지상파TV의 저작권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시청자를 볼모로 한 '법도 상식도 없는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VCR▶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KBS 2TV 방송을 무단으로 전면 중단했습니다.
케이블 사업자들의 지상파방송 재송신 중단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방송3사의 HD방송만 중단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아날로그방송까지 모두 끊어버렸습니다.
1천5백만 케이블 가입가구에 대한 명백한 계약위반입니다.
법원은 지난해 케이블사업자가 지상파HD방송을 송출하려면 방송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디지털케이블 신규가입자에 한해 재송신을 중단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은 재송신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오늘 KBS 2TV의 송출을 완전히 끊었고 이를 'KBS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엉뚱한 자막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송출을 재개하지 않으면 허가취소까지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NT▶ 이태희 대변인/방송통신위원회
"케이블TV사업자들은 즉각 불법적인 송출중단 조치를 철회하고 방송을 재개해야 할 것입니다."
케이블 방송사업자들은 재송신료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다음에는 MBC의 송출도 끊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일방적인 송출중단은 명백한 계약위반인 만큼 케이블 약정가입자들도 위약금 없이 IPTV와 위성방송 등으로 갈아 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케이블 방송사업자들이 KBS2 TV 송출을 무단으로 중단했습니다.
지상파TV의 저작권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시청자를 볼모로 한 '법도 상식도 없는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VCR▶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KBS 2TV 방송을 무단으로 전면 중단했습니다.
케이블 사업자들의 지상파방송 재송신 중단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방송3사의 HD방송만 중단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아날로그방송까지 모두 끊어버렸습니다.
1천5백만 케이블 가입가구에 대한 명백한 계약위반입니다.
법원은 지난해 케이블사업자가 지상파HD방송을 송출하려면 방송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디지털케이블 신규가입자에 한해 재송신을 중단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은 재송신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오늘 KBS 2TV의 송출을 완전히 끊었고 이를 'KBS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엉뚱한 자막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송출을 재개하지 않으면 허가취소까지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NT▶ 이태희 대변인/방송통신위원회
"케이블TV사업자들은 즉각 불법적인 송출중단 조치를 철회하고 방송을 재개해야 할 것입니다."
케이블 방송사업자들은 재송신료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다음에는 MBC의 송출도 끊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일방적인 송출중단은 명백한 계약위반인 만큼 케이블 약정가입자들도 위약금 없이 IPTV와 위성방송 등으로 갈아 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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