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효동 기자
이효동 기자
북한 '충격적 인권침해 실태' 공개‥'생지옥' 수용소
북한 '충격적 인권침해 실태' 공개‥'생지옥' 수용소
입력
2012-03-15 21:30
|
수정 2012-03-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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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 탈북자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고문, 성추행, 강제노역 등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 침해 실태가 생생하게 공개됐습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참혹하고 충격적인 탈북자들의 증언내용 들어보시죠.
이효동 기자입니다.
◀VCR▶
국가인권위원회에 증언을 하러 나온 탈북자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교화소의 실태를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해 냈습니다.
구타, 강제 노역, 굶주림에 끔찍한 고문까지.
한 탈북자는 치가 떨리는 순간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INT▶ 이수복(가명)/탈북자
"소나 염소 양들도 먹지 못하는 이런 독풀들을 사정없이 뜯어먹다가 독풀에 의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망했고..."
여성들은 불고문에다 성적 수치심을 자극하는 심문이 버젓이 자행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남자 기관원이 알몸 수색을 하고 수시로 성폭행도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북송된 임신부들에게는 더욱 참혹한 형벌이 가해졌다고 했습니다.
약물주사를 맞고 강제 낙태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INT▶ 이순심/탈북자
"수술실과 처치실에서 쓰는 용액인데 그 소독액을 20cc 주사기로 담아서 태아 머리에다 직접 주사를 합니다"
"굶주림과 열악한 위생상태로 사망자가 속출했고 시신은 태워져 밭에 뿌려지기도 했다."
그야말로 생지옥을 연상시키는 탈북자들의 증언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납북자와 가족으로부터 81건의 인권침해 사례를 접수받았다"며 "이 내용을 정리해 국제 인권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북한 탈북자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고문, 성추행, 강제노역 등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 침해 실태가 생생하게 공개됐습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참혹하고 충격적인 탈북자들의 증언내용 들어보시죠.
이효동 기자입니다.
◀VCR▶
국가인권위원회에 증언을 하러 나온 탈북자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교화소의 실태를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해 냈습니다.
구타, 강제 노역, 굶주림에 끔찍한 고문까지.
한 탈북자는 치가 떨리는 순간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INT▶ 이수복(가명)/탈북자
"소나 염소 양들도 먹지 못하는 이런 독풀들을 사정없이 뜯어먹다가 독풀에 의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망했고..."
여성들은 불고문에다 성적 수치심을 자극하는 심문이 버젓이 자행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남자 기관원이 알몸 수색을 하고 수시로 성폭행도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북송된 임신부들에게는 더욱 참혹한 형벌이 가해졌다고 했습니다.
약물주사를 맞고 강제 낙태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INT▶ 이순심/탈북자
"수술실과 처치실에서 쓰는 용액인데 그 소독액을 20cc 주사기로 담아서 태아 머리에다 직접 주사를 합니다"
"굶주림과 열악한 위생상태로 사망자가 속출했고 시신은 태워져 밭에 뿌려지기도 했다."
그야말로 생지옥을 연상시키는 탈북자들의 증언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납북자와 가족으로부터 81건의 인권침해 사례를 접수받았다"며 "이 내용을 정리해 국제 인권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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