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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100회 생일 '태양절' 맞아 대규모 군 열병식

北, 김일성 100회 생일 '태양절' 맞아 대규모 군 열병식
입력 2012-04-15 20:13 | 수정 2012-04-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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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대규모 군 열병식을 벌였습니다.

    당과 군, 정부를 장악한 김정은은 공식 석상에서 첫 연설을 통해 자신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전재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북한 인민군 육해공군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가 대규모 열병식을 벌였습니다.

    실황중계된 열병식에서는 당정군을 장악한 김정은 제1비서가 첫 공식연설을 통해 목소리를 20분 넘게 세상에 알렸습니다.

    ◀SYN▶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나는 성스러운 선군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동지들과 생사운명을 함께하는 전우가 될 것이며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과 혁명 앞에서 지닌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청년티를 벗지 못한 앳된 목소리로 김정은은 '강성국가'를 위한 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SYN▶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 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행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민군대를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관중 수 만명은 17번의 박수로 연설에 답례했습니다.

    ◀SYN▶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연설에 이은 퍼레이드에서는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직경 2m, 길이 18m 신형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선보였습니다.

    우리 군의 한 소식통은 "이 미사일은 아직 한번도 시험발사한 적이 없어 작전배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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