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보경 앵커
박보경 앵커
[머니&트렌드] '성냥갑 아파트'의 귀환‥이유는?
[머니&트렌드] '성냥갑 아파트'의 귀환‥이유는?
입력
2012-06-24 20:34
|
수정 2012-06-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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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타워형 아파트는 그동안 고급형 아파트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는데요.
그런데 최근 타워형 아파트 대신 일명 성냥갑 아파트로 불리는 판상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박보경 앵커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VCR▶
청약신청이 진행 중인 김포 한강신도시의 한 견본주택.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도 어제 하루 6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실수요자들에게는 눈에 띄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젊은 남편
"저는 판상형에 관심이 많습니다."
◀INT▶ 할아버지
"타워형보다 판상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판상형이란 빌딩 형태의 타워형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아파트 형태를 말합니다.
◀INT▶ 문장혁/송도 푸르지오 분양팀장
"요새 소비자들의 주요 트렌드가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부분들이 있었고요..."
지난달 서울 구로구에서 분양한 단지도 판상형의 계약율이 타워형을 앞서는 등 전통적 아파트의 인기가 최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때 성냥갑 아파트라고 괄시받던 판상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급스런 부대시설로 인기를 끌던 타워형에 대해 실속이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부부
"일조권이나 통풍 이런 거 때문에 타워형보다는 판상형이 생활하기 쾌적하고..."
◀INT▶ 전향숙
"타워형은 뭐랄까 딱딱하고 빌딩 같은 느낌이 들고..."
경기침체도 전통적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 박합수/국민은행부동산
"주택시장이 침체가 지속되면서 관리비라든가 경제상황의 부담으로 인해서 판상형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요변화를 예측 못하고 타워형을 계획했던 건설업체들은 판상형으로 설계를 바꾸는가 하면 판상형을 혼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성냥갑 아파트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보경입니다.
타워형 아파트는 그동안 고급형 아파트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는데요.
그런데 최근 타워형 아파트 대신 일명 성냥갑 아파트로 불리는 판상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박보경 앵커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VCR▶
청약신청이 진행 중인 김포 한강신도시의 한 견본주택.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도 어제 하루 6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실수요자들에게는 눈에 띄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젊은 남편
"저는 판상형에 관심이 많습니다."
◀INT▶ 할아버지
"타워형보다 판상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판상형이란 빌딩 형태의 타워형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아파트 형태를 말합니다.
◀INT▶ 문장혁/송도 푸르지오 분양팀장
"요새 소비자들의 주요 트렌드가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부분들이 있었고요..."
지난달 서울 구로구에서 분양한 단지도 판상형의 계약율이 타워형을 앞서는 등 전통적 아파트의 인기가 최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때 성냥갑 아파트라고 괄시받던 판상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급스런 부대시설로 인기를 끌던 타워형에 대해 실속이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부부
"일조권이나 통풍 이런 거 때문에 타워형보다는 판상형이 생활하기 쾌적하고..."
◀INT▶ 전향숙
"타워형은 뭐랄까 딱딱하고 빌딩 같은 느낌이 들고..."
경기침체도 전통적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 박합수/국민은행부동산
"주택시장이 침체가 지속되면서 관리비라든가 경제상황의 부담으로 인해서 판상형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요변화를 예측 못하고 타워형을 계획했던 건설업체들은 판상형으로 설계를 바꾸는가 하면 판상형을 혼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성냥갑 아파트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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