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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영민 기자

[런던올림픽] '신비주의' 개막식? "다 공개합니다"

[런던올림픽] '신비주의' 개막식? "다 공개합니다"
입력 2012-07-01 20:38 | 수정 2012-07-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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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역대 올림픽 개막식은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서 궁금증을 자아냈죠.

    그런데 이번 런던올림픽 개막행사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깨고 비밀주의 없이 공개되고 있어서 올림픽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입니다.

    ◀VCR▶

    무려 1천억 원을 들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점화 주자와 방식을 비롯해 대부분의 행사가 개회식 전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습니다.

    역대 올림픽 역시 개막식은 창의적인 방식과 뜻밖의 점화자로 이목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고정관념을 깨고 이번 런던 올림픽 개막 행사는 일찌감치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개회식의 주경기장은 가축이 뛰놀고 강이 흐르는 푸른 초원으로 탈바꿈시켜 영국 시골 풍경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INT▶ 대니 보일/런던 올림픽 총예술감독
    "유머 감각을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유머감각이나 이것이 반영된 삶을 포착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그렇지 않고서는 진짜 영국을 하나의 쇼로 표현 할 수 없는 일이죠."

    또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헬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개회식을 알리고, 템스 강을 수놓은 대형 올림픽 마크 앞에선 비틀즈 가수 출신 폴 매카트니의 공연도 준비 중입니다.

    영국 문화의 저력을 집약해 보여줄 개막 행사에 어떤 기상천외함과 감동이 있을지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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