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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물놀이 중 해파리에 쏘여 첫 사망 外

[사건사고] 물놀이 중 해파리에 쏘여 첫 사망 外
입력 2012-08-11 21:44 | 수정 2012-08-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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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아이가 해파리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오유림 기자입니다.

    ◀VCR▶

    어제 오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물놀이를 하던 8살 편 모 양이 갑자기 '악'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손등과 다리에 해파리 독침을 맞은 겁니다.

    ◀SYN▶ 유가족
    "엄마 아파, 아파하면서 나한테 와서 아파하면서 소리지르고..."

    편 양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쏘인 부위가 넓어 치료 4시간 반만에 숨졌습니다.

    국내에서 해파리에 쏘여 다친 사례는 종종 있지만, 목숨을 잃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 윤원득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노약자라든지, 유아라든지 예민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마비나 호흡곤란, 극단적로는 심장마비까지 올 수가 있어요."

    ==============================

    시내 버스 뒤편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놀란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한 승객은 파편에 맞은 듯 피를 흘립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의왕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버스의 뒷바퀴가 터졌습니다.

    폭발 충격에 버스 바닥까지 뚫리면서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INT▶ 유 모 씨/버스승객
    "뭐가 퍽하고 되게 큰 굉음이 나면서 제 머리에 쇳덩어리 같은 게 확 떨어졌어요. 그래서 내가 피를 막았죠."

    경찰은 폭염으로 재생타이어가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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