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인정 기자
김인정 기자
[단독] 죽음부른 지방흡입‥장기손상 주부 사망
[단독] 죽음부른 지방흡입‥장기손상 주부 사망
입력
2012-09-06 21:23
|
수정 2012-09-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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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주에서 30대 주부가 복부지방흡입술을 받은지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시술 중 장기에 구멍이 뚫린 게 사인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주부 38살 진 모씨는 지난달 6일 새벽, 갑자기 구토를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진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채 도착하기도 전에 숨졌습니다.
숨지기 이틀 전 진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복부지방 흡입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밤새 잠을 못 이뤘고, 이튿날 아침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서는 진통제를 처방해줬을 뿐이었습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 국과수는 의료사고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숨진 진씨가 지방흡입술을 받는 과정에서 장기에 구멍이 뚫려 숨졌다는 것입니다.
◀INT▶ 경찰
"장기쪽 손상으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사망한 걸로 판단된다고..."
산부인과와 성형외과를 함께 운영하는 병원측은 당시 시술을 성형외과 전문의가 했는지 여부조차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SYN▶ 병원
(잠깐 들어가도 되나요?)
"아니요, 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경찰은 이 병원 원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에서 30대 주부가 복부지방흡입술을 받은지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시술 중 장기에 구멍이 뚫린 게 사인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주부 38살 진 모씨는 지난달 6일 새벽, 갑자기 구토를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진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채 도착하기도 전에 숨졌습니다.
숨지기 이틀 전 진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복부지방 흡입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밤새 잠을 못 이뤘고, 이튿날 아침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서는 진통제를 처방해줬을 뿐이었습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 국과수는 의료사고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숨진 진씨가 지방흡입술을 받는 과정에서 장기에 구멍이 뚫려 숨졌다는 것입니다.
◀INT▶ 경찰
"장기쪽 손상으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사망한 걸로 판단된다고..."
산부인과와 성형외과를 함께 운영하는 병원측은 당시 시술을 성형외과 전문의가 했는지 여부조차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SYN▶ 병원
(잠깐 들어가도 되나요?)
"아니요, 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경찰은 이 병원 원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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