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영서 특파원
임영서 특파원
일본 우익단체 "한국을 떠나라"‥'반한시위' 거세
일본 우익단체 "한국을 떠나라"‥'반한시위' 거세
입력
2012-09-23 20:10
|
수정 2012-09-24 07:43
재생목록
◀ANC▶
디야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대치가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내 일부 우익세력이 갈등분위기를 반한감정으로 연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 곳곳에서 오늘 벌어진 반한시위를 도쿄에서 임영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VCR▶
일본 도쿄 시내 한 공원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익단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어제 대규모 반중시위에 이어 오늘은, 도쿄와 나고야 등 주요도시에서 반한시위가 열렸습니다.
도쿄에서 3백명 정도,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말과 행동은 매우 거칠었습니다.
◀SYN▶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나가라! 나가라!"
이들은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교단절, 한국 상품 거부까지, 반한감정, 반외국정서를 무차별적으로 증폭시켰습니다.
소수이지만 일본 내 극단적으로 왜곡된 세력들은 한일, 동아시아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동아시아 갈등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자 어떻게든 갈등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시도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센카쿠를 둘러싼 중일간 대치는 점차 진정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해상 감시선 등이 일본 측 접속수역에서 오늘 모두 나왔고 중국 내 반일시위도 주말 내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번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일 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식이 오늘 갑자기 연기되는 등 여파는 아직 있습니다.
하지만, 3국모두 냉정한 대응의 목소리가 힘을 얻자 대치국면이어야 존재감이 커지는 일본내 극단적 우경세력들은, 조바심 속에 더 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디야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대치가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내 일부 우익세력이 갈등분위기를 반한감정으로 연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 곳곳에서 오늘 벌어진 반한시위를 도쿄에서 임영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VCR▶
일본 도쿄 시내 한 공원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익단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어제 대규모 반중시위에 이어 오늘은, 도쿄와 나고야 등 주요도시에서 반한시위가 열렸습니다.
도쿄에서 3백명 정도,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말과 행동은 매우 거칠었습니다.
◀SYN▶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나가라! 나가라!"
이들은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교단절, 한국 상품 거부까지, 반한감정, 반외국정서를 무차별적으로 증폭시켰습니다.
소수이지만 일본 내 극단적으로 왜곡된 세력들은 한일, 동아시아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동아시아 갈등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자 어떻게든 갈등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시도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센카쿠를 둘러싼 중일간 대치는 점차 진정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해상 감시선 등이 일본 측 접속수역에서 오늘 모두 나왔고 중국 내 반일시위도 주말 내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번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일 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식이 오늘 갑자기 연기되는 등 여파는 아직 있습니다.
하지만, 3국모두 냉정한 대응의 목소리가 힘을 얻자 대치국면이어야 존재감이 커지는 일본내 극단적 우경세력들은, 조바심 속에 더 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