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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백승우 기자

내곡동 특검팀 출범‥"수사에 성역·금기 없다"

내곡동 특검팀 출범‥"수사에 성역·금기 없다"
입력 2012-10-15 21:41 | 수정 2012-10-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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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할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광범 특별검사는 "수사에 금기나 성역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광범 특별검사는 특검 사무실을 여는 자리에서 "한 점 의혹도 없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SYN▶ 이광범 특별검사
    "수사에 있어 그 어떤 금기나 성역도 있을 수 없습니다."

    특검은 먼저 내곡동 사저 부지를 살 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낼
    6억 원 가량을 경호처가 대신 부담해 나랏돈을 축냈다는 배임 의혹을 재수사합니다.

    '대통령 부부가 살 집을 왜 아들인 시형 씨 이름으로 구입했냐'는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시형 씨가 어머니 김윤옥 여사와 큰아버지 이상은 씨로부터 빌렸다는 땅값 12억 원의 조달 과정도 수사 대상입니다.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 김인종 전 경호처장,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줄소환돼 대통령 일가의 지시 등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 역시 직접 소환 조사가 불가피합니다.

    특검팀은 내일부터 최장 45일 동안 수사해 늦어도 다음달 말쯤이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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