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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체전 10년 연속 3관왕‥현역은퇴 고민중

장미란, 체전 10년 연속 3관왕‥현역은퇴 고민중
입력 2012-10-15 21:53 | 수정 2012-10-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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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 선수가 10년 연속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는데요.

    현역 은퇴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VCR▶

    온 힘을 다한 아름다운 도전으로 모두를 찡하게 하였던 올림픽 고별무대.

    아쉬움이 오래 남을 만도 했지만 장미란은 모든 걸 훌훌 털고 2달 만에 다시 플랫폼에 섰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했습니다.

    인상 3차례를 모두 클린으로 성공하며 121kg으로 1위를 기록하더니 주특기 용상에서는 2차 시기 만에 155kg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합계에서도 정상에 오른 장미란은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이란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INT▶ 장미란/고양시청
    "저도 시합 전부터 장미란 10년 연속 3관왕 도전한다는 기사보고 꼭 해야 하겠다. 왜냐하면 또 욕심 나는 기록이고...선수로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관심은 이제 선수생활 지속 여부.

    국내무대에선 여전히 건재를 알렸지만 현역 생활에 대한 고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INT▶ 장미란/고양시청
    "올림픽 끝나자마자 질문하셔서 저도 이제 끝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중요한 문제인만큼 체전이 끝났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당분간 훈련 대신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게 될 장미란은 앞으로의 몸 상태에 따라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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