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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 계약횡포 논란‥협력회사 망연자실

노경진 기자 기사입력 2012-10-15 21:53 최종수정 2012-10-15 21:57
◀ANC▶

중국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닷컴이 한국 협력 회사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랜 적자 끝에 힘들게 회사를 일궈낸 협력회사는 졸지에 일감을 빼앗겨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국내 인터넷 업체 직원 수십 명이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를 벌인 이상 글로벌 직원들은 4년 전부터 중국계 회사인 알리바바 닷컴의 한국 지역 업무를 대행했습니다.

알리바바 닷컴은 기업 간 물품 거래를 중개하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회사입니다.

알리바바 닷컴 본사는 한 달 전 이상 글로벌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아무런 배상없이 일부 직원만 6개월 동안 임시 고용하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직원들이 최저 임금 수준의 월급을 감수한 끝에 사업을 처음으로 흑자로 만들었지만, 회사는 순식간에 문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INT▶ 이병호 이사/이상글로벌
"저희들이 만든 4년 동안의 피땀 흘린 결과를 우리가 잘 만든 조직과 시스템과 인력을 바탕으로 무임승차하려는 시도로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알리바바 닷컴 본사는 애당초 두 회사가 3개월 전 알려주기만 하면 계약을 해지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약속했고, 두 회사가 경영상 의견 충돌을 빚어 계약을 해지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 직접 지사를 내거나 다른 협력사를 찾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다국적 거대기업이 국내 중소기업에게 부당 행위를 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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