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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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M출동] '사고 부르는 불빛' 불법전조등‥"앞이 안보여"
[현장M출동] '사고 부르는 불빛' 불법전조등‥"앞이 안보여"
입력
2012-11-15 20:17
|
수정 2012-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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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반 전조등보다 최고 28배나 밝은 HID 전조등을 달고 다니는 차량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마주오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합법적인 HID 전조등이 있지만 아직도 불법으로 다는 차량이 많습니다.
값이 싸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높은 불법제품을 찾는 건데요.
박민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과거, 주로 불법 개조된 폭주차량이나 고급 외제차량에 달려나오던 HID 전조등.
일반 전조등보다 보통 서너배, 최고 28배까지 밝습니다.
터널을 지나던 화물차가 마주오던 차량의 강한 HID 전조등 불빛속에 중심을 잃고 중앙선을 넘어 충돌한 사고.
불법 HID 전조등은 이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엄격한 단속 대상인데, 최근엔 합법적인 HID 전조등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SYN▶ 김형만/택시운전사
"순간적으로 눈이 안 보이죠, 앞이. 전방이 안 보이고."
나란히 서있는 합법 HID 전조등을 단 차량과 불법 HID전조등 차량.
이 두 차량이 마주오는 운전자에게 어떤 영항을 끼치는 지 시험해봤습니다.
마주오는 차량의 운전자가 보기에 눈부심의 정도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기계로 밝기를 측정해봐도 둘 다 900여 룩스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 합법과 불법을 가르는 기준은 뭘까.
합법 HID 차량의 뒤에 사람이 앉아 뒷부분을 무겁게 해봤습니다.
당연히 차 앞이 들리고, 2초 뒤.
전조등이 자동으로 아랫쪽을 향해서, 상대편의 눈부심을 줄여줍니다.
전조등을 수평으로 조절해주는 '수평조절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이게 있어야 합법인 겁니다.
◀SYN▶ 자동차 구조변경 전문가
"뒤가 무거워져서 눌리면, 앞에 라이트에 신호가 가서 전조등의 높이를 아래로 내려주는 거죠."
합법제품은 현대모비스 등 일부 자동차 대기업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데, 장착 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는 반면, hid 전조등만 다는 불법제품은 10분의 1 가격.
불법 HID 전조등이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격차 때문에 단속규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불법제품은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정부는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일반 전조등보다 최고 28배나 밝은 HID 전조등을 달고 다니는 차량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마주오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합법적인 HID 전조등이 있지만 아직도 불법으로 다는 차량이 많습니다.
값이 싸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높은 불법제품을 찾는 건데요.
박민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과거, 주로 불법 개조된 폭주차량이나 고급 외제차량에 달려나오던 HID 전조등.
일반 전조등보다 보통 서너배, 최고 28배까지 밝습니다.
터널을 지나던 화물차가 마주오던 차량의 강한 HID 전조등 불빛속에 중심을 잃고 중앙선을 넘어 충돌한 사고.
불법 HID 전조등은 이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엄격한 단속 대상인데, 최근엔 합법적인 HID 전조등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SYN▶ 김형만/택시운전사
"순간적으로 눈이 안 보이죠, 앞이. 전방이 안 보이고."
나란히 서있는 합법 HID 전조등을 단 차량과 불법 HID전조등 차량.
이 두 차량이 마주오는 운전자에게 어떤 영항을 끼치는 지 시험해봤습니다.
마주오는 차량의 운전자가 보기에 눈부심의 정도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기계로 밝기를 측정해봐도 둘 다 900여 룩스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 합법과 불법을 가르는 기준은 뭘까.
합법 HID 차량의 뒤에 사람이 앉아 뒷부분을 무겁게 해봤습니다.
당연히 차 앞이 들리고, 2초 뒤.
전조등이 자동으로 아랫쪽을 향해서, 상대편의 눈부심을 줄여줍니다.
전조등을 수평으로 조절해주는 '수평조절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이게 있어야 합법인 겁니다.
◀SYN▶ 자동차 구조변경 전문가
"뒤가 무거워져서 눌리면, 앞에 라이트에 신호가 가서 전조등의 높이를 아래로 내려주는 거죠."
합법제품은 현대모비스 등 일부 자동차 대기업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데, 장착 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는 반면, hid 전조등만 다는 불법제품은 10분의 1 가격.
불법 HID 전조등이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격차 때문에 단속규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불법제품은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정부는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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