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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출근길 어떡하나‥임시 버스 투입 지하철 집중 배차

출근길 어떡하나‥임시 버스 투입 지하철 집중 배차
입력 2012-11-21 20:22 | 수정 2012-11-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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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국의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 당장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각 지자체에선 지하철과 택시 운행을 늘리고 임시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VCR▶

    전국의 버스이용객은 매일 1천 5백여만 명.

    이 중 9백 6십만명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SYN▶ 신규승 (직장인)
    "대중 버스가 없어지면 굉장히 불편하겠죠."

    ◀SYN▶ 임예성 (학생)
    "통학하는데 버스 안 다니면 (학교를) 못 가고 집 근처 (지하철)역도 없어서 갈 수가 없어요."

    각 지자체들은 버스업체 설득에 나서는 한편, 교통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 부산 등 지하철이 있는 6개 시에선 시민들을 최대한 지하철로 수용할 계획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7시에서 9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인 집중 배차시간대를 각각 1시간씩 늘리고 막차 시간도 늦춰, 평소보다 82차례 지하철 운행을 늘립니다.

    ◀SYN▶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 (서울특별시)
    "셔틀버스 3백대에서 4백여대를 확보해서, 지하철역과 주요 버스 노선 운행 중간구간에 (투입하겠습니다.)"

    코레일도 광역전철 9개 노선의 하루 운행 횟수를 36회 늘리기로 했고, 운행 중단에 참여하지 않는 마을버스 역시 첫차와 막차 시간이 1시간씩 연장됩니다.

    서울 6백여대 등 전국에서 7천 6백여대의 전세버스가 주요 시내버스 구간에 투입되고, 승용차요일제나 버스 전용차로제는 임시해제됩니다.

    택시의 경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3부제 해제 등 운행대수 증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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