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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한류 확산에 동참‥전용 공연장 개관

태권도, 한류 확산에 동참‥전용 공연장 개관
입력 2012-11-21 20:54 | 수정 2012-11-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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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연 뜻깊은 날, 원조 한류를 이끌었던 태권도가 전용 공연장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한류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김시현 기자입니다.

    ◀VCR▶

    태권도의 절도있는 동작으로 무대의 막이 오릅니다.

    기본기를 익힌 청년들은 환상적인 격파 기술을 가진 태권 고수가 됩니다.

    무협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고난도의 격파 동작이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태권 고수들은 선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악을 뜻하는 빨간색으로 나눠 대결합니다.

    절대 힘을 가진 '탈'을 빼앗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에는 악이 이기지만, 여신의 도움을 받은 선이 내면의 힘을 키워 악을 제압합니다.

    눈을 가린 채 공중회전으로 사과를 차는 건 가장 어려운 동작으로 태권도 내면의 힘을 상징합니다.

    ◀INT▶ 차영남/관객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뭉클한 건 있었어요. 저렇게 변화될 수 있구나."

    대사 없이 태권도와 한국무용, 난타 등으로 어우러진 태권 뮤지컬 '탈'은 전 세계 20여 개 국을 돌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INT▶ 김미소/타악
    "저희는 다양한 콘텐츠를 잘 버무려서 잘 조화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객분들께서 거의 많은 만족을 하시는 것 같고요."

    그동안 해외공연에 주력해 온 태권 뮤지컬은 오늘 태권 전용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국내 팬에게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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