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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한석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은퇴 선언‥제2의 인생계획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은퇴 선언‥제2의 인생계획은?
입력 2012-11-29 21:10 | 수정 2012-11-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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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코리안 특급' 한화 박찬호 선수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불 같은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돌려세우며 국민적 영웅이 된 박찬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고향팀 한화에서 은퇴합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 박찬호가 은퇴 의사를 전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19년 동안 미국과 일본, 한국 프로야구에서 남긴 성적표는 그의 영광과 좌절의 시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난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텍사스에서 5년간 6500만 달러의 연봉 대박을 터트렸고, 17시즌 동안 통산 124승을 올려 아시아 투수 최다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지난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지만 부상이 겹치며 1시즌 만에 오릭스에서 방출됐습니다.

    그리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고향팀에서 장식하기 위해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불혹의 나이는 속일 수 없었고, 은퇴와 선수생활 연장을 놓고 깊이 고민했습니다.

    지난 25일 장학회 행사 이후 구단 관계자와 은퇴 문제를 논의했던 박찬호는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했습니다.

    박찬호는 내일 오전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인생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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