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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④] 朴-文, 일자리 늘리기 해법은?

[정책비교④] 朴-文, 일자리 늘리기 해법은?
입력 2012-11-29 21:10 | 수정 2012-11-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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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대선 후보들의 정책비교. 오늘은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 모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하는 일자리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세의 기자입니다.

    ◀VCR▶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모두 150만 개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두 후보의 일자리 정책 어떤지 함께 보시죠.

    ◀SYN▶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운영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정책입니다."

    ◀SYN▶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성장만 하면 일자리가 저절로 생긴다고 생각하던 데서 이제 일자리를 만들어야 성장이 된다라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박 후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문 후보는 일자리 늘리기를 통한 성장에 방점을 둔 게 특징입니다.

    두 후보는 약속이라도 한듯이 일자리 정책 방향을 담은 세글자 구호를 내세웠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늘·지·오'인데요.

    새 일자리는 늘리고, 기존 일자리는 지키고, 일자리의 질을 올리자는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뉴딜' 정책으로 기존 산업에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만·나·바' 인데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법정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일자리혁명'을 내세우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당 노동시간 52시간 제한 등을 통한 일자리 공유를 강조한 데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후보 정책 모두 경제 상황이 걸림돌입니다.

    ◀INT▶ 손민중/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모두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일자리 문제 해결과는 좀 거리가 있고요. 중소기업 육성 등 기업 생태계 개선을 통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해 재계의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도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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