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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일 기자

문재인, 대구 경북 유세‥"국정파탄 朴 연대책임"

문재인, 대구 경북 유세‥"국정파탄 朴 연대책임"
입력 2012-11-30 20:13 | 수정 2012-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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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박근혜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와 울산, 경북지역을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현 정부의 국정파탄을 언급하며 박근혜 후보를 찍는 것은 정권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구와 울산, 포항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울산을 방문한 문 후보는 지난 5년간 국정이 파탄났다며 박근혜 후보의 연대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SYN▶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박근혜 후보를 찍어주는 건 이명박 정권을 연장시켜주는 것 맞습니까?"

    문재인 후보는 이어 포항을 방문해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의 압도적 지지에 아무런 보답도 못했다"며 지역출신이 아닌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을 남북경제연합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포항과 대구, 구미, 영천과 경산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그리고 지역 공공기관에 지역졸업생 30% 이상 채용 의무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YN▶
    "첨단과학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성장산업을 지원해서 대구·경북의 발전동력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이어 대구를 방문한 문 후보는 대구가 믿는 도끼에 수십번 발등이 찍히고 홀대당했다며 정권교체를 통한 지역발전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권 홀대론을 부각시키며 전통적 새누리당 지지층인 영남권 포섭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는 서민걱정을 해보지도 않고 도덕성이 없는 후보라고 집중 비난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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