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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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뒤 신임을 묻겠다던 한상대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검찰 추문에 대해선 사과했고, 개혁안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총장에게 반기를 들었던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도 공직자로서 책임지겠다고 밝혀 검찰 내분 사태는 일단 진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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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가진 검사에 대해 검찰이 다시 청구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 됐습니다. 뇌물죄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법원이 판단이어서, 검찰이 애초에 잘못 사건을 다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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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상대 진영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빌라 뿐 아니라 부산 상가건물도 다운 계약서를 썼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후보 선대위 관계자의 금품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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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미행해 성매매 단속 정보를 팔아넘긴 파파라치들이 붙잡혔습니다. 성매매 업주들에게 단속팀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씩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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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짜리 최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빌린 뒤, 사람들에게 불법 대여해 온 일당이 잡혔습니다. 하루 빌리는데 1백만원이 넘지만 9달 동안 5백명이 이용했습니다. 렌터카 번호판을 달지 않아, 자신의 차로 보일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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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생한 블랙이글 항공기 추락사고는 정비사의 실수로 인한 인재였습니다. 점검 때 사용했던 조종 장치 움직임을 차단하는 선을 제거하지 않아, 사고 당시 조종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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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 전후 숨지는 산모 비율이 1년 새 1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산모 나이가 마흔살이 넘을 경우 20대 산모보다 사망확률이 8배나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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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유엔에서 사실상 국가로 승인받았습니다. 유엔 정식회원국은 아니지만, 국제 형사 재판소에 이스라엘을 제소할 수 있는 외교적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강력 반발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