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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암 기자
박새암 기자
[추위를 이긴다①] 기모, 얼마나 따뜻할까‥보온의 비밀은 '공기'
[추위를 이긴다①] 기모, 얼마나 따뜻할까‥보온의 비밀은 '공기'
입력
2012-12-06 20:29
|
수정 2012-12-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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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면직물을 부풀려 만든 기모 소재 의류들이 가격도 착하고, 보온성도 좋다고 알려져 요즘 인기인데요.
◀ANC▶
다른 원단에 비해 얼마나 따뜻한지, 이유가 뭔지 박새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살에 닿는 면을 기모 처리 한 내복에 울로 만든 기모 타이즈. 안감에 기모를 덧댄 신사복과 청바지 고무장갑 까지.
기모로 처리한 방한용품이 진열대에 한가득입니다.
◀INT▶ 박영숙/의정부 신곡동
"겨울이면 항상 이 바지만 입어요. 하나 더 사고 싶거든요."
기모를 덧댄 셔츠와 바지도 지난해보다 30% 더 팔렸습니다.
같은 원단으로 만든 옷보다 따뜻하지만 가격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INT▶ 지승렬/LG패션
"기모 공법에는 일반적으로 소비자가의 10%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데 일반 제품과 동일한 가격대로..."
섬유를 긁어 부풀리는 것이 기모 공법. 의류 소재를 가져다 기모 소재로 바꾸는 공장도 바빠졌습니다.
◀INT▶ 장진혁 이사/기모 제조업체
"일부 공정은 저희가 주말 근무까지 할 정도로 기모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겨울에 자주 입는 모 소재로 열화상 카메라를 촬영했습니다.
기모 처리를 한 제품이 안한 것보다 3도의 보온성을 더 확보했습니다.
기모 처리를 한 소재는 빨간색으로 나타났고 , 같은 소재를 그대로 옷을 만든 것은 푸른색이 됐습니다.
따뜻해진 공기가 기모 잔털 사이에 남아 있어, 얇은 옷을 여러벌 입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는 것입니다.
기모 소재로 만든 내복은 얇은 옷 두 벌을 입었을 때만큼 따뜻했습니다.
◀INT▶ 박윤철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 보푸라기를 기모라고 부르는데 기모 사이에 공기가 함유되고 공기층이 생기면 따뜻하게 됩니다."
경기 침체로 얇아진 지갑 탓에 추운 겨울을 알뜰하게 보내는 방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면직물을 부풀려 만든 기모 소재 의류들이 가격도 착하고, 보온성도 좋다고 알려져 요즘 인기인데요.
◀ANC▶
다른 원단에 비해 얼마나 따뜻한지, 이유가 뭔지 박새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살에 닿는 면을 기모 처리 한 내복에 울로 만든 기모 타이즈. 안감에 기모를 덧댄 신사복과 청바지 고무장갑 까지.
기모로 처리한 방한용품이 진열대에 한가득입니다.
◀INT▶ 박영숙/의정부 신곡동
"겨울이면 항상 이 바지만 입어요. 하나 더 사고 싶거든요."
기모를 덧댄 셔츠와 바지도 지난해보다 30% 더 팔렸습니다.
같은 원단으로 만든 옷보다 따뜻하지만 가격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INT▶ 지승렬/LG패션
"기모 공법에는 일반적으로 소비자가의 10%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데 일반 제품과 동일한 가격대로..."
섬유를 긁어 부풀리는 것이 기모 공법. 의류 소재를 가져다 기모 소재로 바꾸는 공장도 바빠졌습니다.
◀INT▶ 장진혁 이사/기모 제조업체
"일부 공정은 저희가 주말 근무까지 할 정도로 기모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겨울에 자주 입는 모 소재로 열화상 카메라를 촬영했습니다.
기모 처리를 한 제품이 안한 것보다 3도의 보온성을 더 확보했습니다.
기모 처리를 한 소재는 빨간색으로 나타났고 , 같은 소재를 그대로 옷을 만든 것은 푸른색이 됐습니다.
따뜻해진 공기가 기모 잔털 사이에 남아 있어, 얇은 옷을 여러벌 입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는 것입니다.
기모 소재로 만든 내복은 얇은 옷 두 벌을 입었을 때만큼 따뜻했습니다.
◀INT▶ 박윤철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 보푸라기를 기모라고 부르는데 기모 사이에 공기가 함유되고 공기층이 생기면 따뜻하게 됩니다."
경기 침체로 얇아진 지갑 탓에 추운 겨울을 알뜰하게 보내는 방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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