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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성식 기자

'혹한기용 경유'를 아시나요‥대관령 갈 땐 필수!

'혹한기용 경유'를 아시나요‥대관령 갈 땐 필수!
입력 2012-12-27 20:27 | 수정 2012-12-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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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대관령처럼 영하 20도 안팎의 맹추위가 몰아치는 곳에 갔다가,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쩔쩔 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차의 문제가 아니라 기름을 잘못 넣어서 그렇다는데요.

    조성식 기자가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VCR▶

    아침 기온이 영하 20 아래로 떨어지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

    자동차 키를 힘껏 돌려보지만 요란한 소리만 날 뿐 좀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추위에 연료필터가 얼어붙은 것입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는 차를 녹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꽁꽁 언 연료 라인을 녹이고 있습니다.

    ◀INT▶ 최광열/자동차 정비사
    "워낙 영하로 많이 떨어지니까 기름 자체가 너무 뻑뻑해져서 기름이 올라오지 못해서..."

    강추위로 멈춰서는 차량 가운데 10대 중 8대는 이곳 대관령 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온 차량들입니다.

    문제는 차에 넣는 연료입니다.

    최저기온이 자주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곤 하는 대관령 같은 곳에선 영하 17.5도 기준의 동절기용 경유로는 연료가 어는 것을 막기에 역부족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영하 30도에도 버틸 수 있는 혹한기용 경유를 사용하고 있지만 외지차량들이 동절기용 경유나 일반 경유를 주유하고 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INT▶ 공연윤 과장/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
    "동절기 경유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동성 향상제를 첨가하여 어는점을 낮추는데요. 혹한기에는 날씨가 더 춥기 때문에 유동성 향상제를 더욱 추가하여..."

    전문가들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일 경우 바람이 불거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을 피하는 것도 연료가 어는 걸 막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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