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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기자

'신바람' 황수관 박사 데려간 '패혈증'이란?

'신바람' 황수관 박사 데려간 '패혈증'이란?
입력 2012-12-31 20:28 | 수정 2012-12-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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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 작고한 신바람박사 황수관 교수의 사망 원인 급성 패혈증으로 밝혀졌죠.

    불과 한 달 전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했는데 대체 어떤 병이길래 하실 겁니다.

    서혜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건강을 전파해온 '신바람 박사' 황수관 교수.

    ◀SYN▶
    "안녕하십니까, 신바람 박사 황수관입니다."

    한 달 전에도 방송에 출연해 큰 웃음을 안겨줬던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은 '급성 패혈증' 때문이었습니다.

    각종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피를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 질병입니다.

    황 교수의 경우, 간에 있는 고름집에서 시작된 염증이 온 몸으로 퍼졌고, 이 염증들이 혈액이 많이 가는 폐나 신장 같은 주요 장기를 망가뜨려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습니다.

    폐렴과 같은 감염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황 교수 처럼 패혈증으로 넘어가 사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감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INT▶ 장윤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아무리 사소한 염증이라도 몸에서 발견되면 조기 치료하는 것이 패혈증을 방지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몸에 대한 관심과 빠른 치료.

    건강 전도사 황 교수가 남긴 마지막 교훈입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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