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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조선왕조실록' 영어로 번역‥외국인들도 쉽게 접한다 外
[아침 신문 보기] '조선왕조실록' 영어로 번역‥외국인들도 쉽게 접한다 外
입력
2012-01-09 08:04
|
수정 2012-01-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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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이 영어로 번역된다고 합니다.
◀ANC▶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 줄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VCR▶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영어로 번역, 외국인들도 쉽게 접한다>라는 제목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대기순으로 기록한 국보 제151호인데요.
1997년에 훈민정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도 등재됐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2033년 완역을 목표로 영어권 전문가와 한국학 학자들에게 실록의 영어 번역을 의뢰하기로 했다는데요.
번역 작업이 끝나면 인터넷을 통해서 전체 내용을 전 세계에 공개하고,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책자로도 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
<'롱 디스턴스 패밀리'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매일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롱 디스턴스 패밀리'는 영미권에서 온 말로, 가족이 서로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보기 힘든 상태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한국판 롱 디스턴스 패밀리'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맞벌이 부부 3명 가운데 한 명은 자녀를 직장이나 집 근처에 있는 어린이집에 맡기지 못해서 조부모나 친척에게 맡기고 있고요,
또 이 가운데 13%는 지방에 사는 친척에게 자녀를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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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태운 차 먼저 주차하세요>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서울 시내에 유아를 태운 운전자가 주차하기 편하도록 '유아 동반 우선 주차구역'이 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장애인이나 여성 전용 주차구역처럼 '유아와 보호자를 그린 그림'을 바닥에 그려서 일반 구역과 구분할 계획이라는데요.
올해 상반기 중, 공영주차장 백화점 등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아'는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을 말하는데요.
유모차를 이용하는 유아를 태운 운전자에게만 사용자격을 제한하자는 의견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
<코닥의 비극>이라는 제목의 한겨레 기사입니다.
한때 미국 필름시장의 90%를 석권했던 필름과 사진기술의 대표기업 코닥이 지난해 3분기에만 2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몇 주 안에 파산 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데요.
이런 코닥의 붕괴가 기술 실패가 아닌 사업 실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코닥은 누구보다 앞서 사진산업의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해 197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많이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안정된 수익구조를 지닌 기업에서 신사업 부문의 책임자는 권한이 없고 직급이 낮은 사람이 맡기 때문에 기존의 주력사업을 엎어버릴 권한이 없다"며 "사업을 망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리더십의 문제라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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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7조 원 아일랜드 갑부 '마이티 퀸'의 이상한 파산>이라는 제목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엄청난 영향력 때문에 힘이 세다는 뜻의 '마이티 퀸'이라고도 불렸던 세계적인 부호 션 퀸은 파생 상품에 투자했다가 은행에 28억 유로의 빚을 졌고, 결국 지난해 11월에는 법원에 파산 신청까지 했다고 합니다.
한편 퀸에게서 돈을 떼이면 은행 손실이 고스란히 납세자에게 돌아갈 상황이 되자 아이리시 은행 정리공사 측은 전 세계에 흩어진 퀸그룹의 자산 찾기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산을 압류하려고 하면 딱 그 가치만큼 담보를 설정했던 채권자가 등장하고, 퀸 회사의 자산관리인 차에 의문의 폭발이 일어나는 등 스파이 소설같은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리시 은행 정리공사 측은 퀸이 5억 유로에 이르는 은닉자산을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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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국, 춘제 앞두고 '애인대행' 성업>이라는 제목의 한국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가 다가오면서 애인대행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설날 결혼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싫은 결혼 적령기의 독신 남녀가 주 고객이라는데요.
최근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에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돼서 고향집에 함께 가주겠다는 애인대행 광고 수백 건이 올라와 있는데요.
애인이 친구와 만나주는 데 시간당 10위안, 회사 동료 20위안, 부모님은 100위안 등 세부 항목별로 가격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런 애인대행에 대해서 법률가들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게 목적이지만 법률적으로는 사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이 영어로 번역된다고 합니다.
◀ANC▶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 줄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VCR▶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영어로 번역, 외국인들도 쉽게 접한다>라는 제목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대기순으로 기록한 국보 제151호인데요.
1997년에 훈민정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도 등재됐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2033년 완역을 목표로 영어권 전문가와 한국학 학자들에게 실록의 영어 번역을 의뢰하기로 했다는데요.
번역 작업이 끝나면 인터넷을 통해서 전체 내용을 전 세계에 공개하고,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책자로도 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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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디스턴스 패밀리'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매일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롱 디스턴스 패밀리'는 영미권에서 온 말로, 가족이 서로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보기 힘든 상태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한국판 롱 디스턴스 패밀리'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맞벌이 부부 3명 가운데 한 명은 자녀를 직장이나 집 근처에 있는 어린이집에 맡기지 못해서 조부모나 친척에게 맡기고 있고요,
또 이 가운데 13%는 지방에 사는 친척에게 자녀를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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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태운 차 먼저 주차하세요>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서울 시내에 유아를 태운 운전자가 주차하기 편하도록 '유아 동반 우선 주차구역'이 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장애인이나 여성 전용 주차구역처럼 '유아와 보호자를 그린 그림'을 바닥에 그려서 일반 구역과 구분할 계획이라는데요.
올해 상반기 중, 공영주차장 백화점 등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아'는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을 말하는데요.
유모차를 이용하는 유아를 태운 운전자에게만 사용자격을 제한하자는 의견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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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의 비극>이라는 제목의 한겨레 기사입니다.
한때 미국 필름시장의 90%를 석권했던 필름과 사진기술의 대표기업 코닥이 지난해 3분기에만 2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몇 주 안에 파산 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데요.
이런 코닥의 붕괴가 기술 실패가 아닌 사업 실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코닥은 누구보다 앞서 사진산업의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해 197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많이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안정된 수익구조를 지닌 기업에서 신사업 부문의 책임자는 권한이 없고 직급이 낮은 사람이 맡기 때문에 기존의 주력사업을 엎어버릴 권한이 없다"며 "사업을 망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리더십의 문제라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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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7조 원 아일랜드 갑부 '마이티 퀸'의 이상한 파산>이라는 제목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엄청난 영향력 때문에 힘이 세다는 뜻의 '마이티 퀸'이라고도 불렸던 세계적인 부호 션 퀸은 파생 상품에 투자했다가 은행에 28억 유로의 빚을 졌고, 결국 지난해 11월에는 법원에 파산 신청까지 했다고 합니다.
한편 퀸에게서 돈을 떼이면 은행 손실이 고스란히 납세자에게 돌아갈 상황이 되자 아이리시 은행 정리공사 측은 전 세계에 흩어진 퀸그룹의 자산 찾기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산을 압류하려고 하면 딱 그 가치만큼 담보를 설정했던 채권자가 등장하고, 퀸 회사의 자산관리인 차에 의문의 폭발이 일어나는 등 스파이 소설같은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리시 은행 정리공사 측은 퀸이 5억 유로에 이르는 은닉자산을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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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국, 춘제 앞두고 '애인대행' 성업>이라는 제목의 한국경제 기사 보겠습니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가 다가오면서 애인대행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설날 결혼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싫은 결혼 적령기의 독신 남녀가 주 고객이라는데요.
최근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에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돼서 고향집에 함께 가주겠다는 애인대행 광고 수백 건이 올라와 있는데요.
애인이 친구와 만나주는 데 시간당 10위안, 회사 동료 20위안, 부모님은 100위안 등 세부 항목별로 가격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런 애인대행에 대해서 법률가들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게 목적이지만 법률적으로는 사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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