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인터넷] "내 이름은?" 외국식 이름짓기 화제/재채기 흉내내는 아기 外

◀ＡＮＣ▶

안녕하십니까？

인터넷 화제의 영상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인터넷입니다.

제 이름은요 웅크린 나무의 환생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요즘 인터넷에서 외국식 이름 짓기가 아주 한창인데요.

이름 한번 지어보시죠.

◀ＶＣＲ▶

먼저 '일본식 이름 짓기'입니다.

태어난 연도에 상관없이 태어난 달과 태어난 일에 해당하는 단어를 조합해 일본식 이름을 만드는 건데.

예를 들어 10월13일 생은 10월의 '카게노'와 13일 '사사야키'를 합쳐 '그림자의 속삭임'이란 이름이 됩니다.

인디언식 이름도 화제였죠.

일본식 이름짓기와 달리 생월, 생일과 생년까지 조합합니다.

각각 의미를 붙여 이름을 짓는 식인데.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붉은 태양의 기상'.

안철수 원장은 '붉은 태양의 파수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용한 늑대의 노래'라는 이름이 퍼지며 관심이 쏠렸습니다.

네티즌들은 다른 건 몰라도 일본식 이름짓기는 현대판 창씨개명이라며 반감을 드러냈지만 재미 삼아 하는 것에 발끈하지 말자는 반박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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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경기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노르웨이 한 선수가 이집트 골키퍼를 상대로 페널티 슛 직전인데요.

긴장이 흐르고 등 뒤로 던진 공!

그대로 골로 연결됩니다.

노르웨이 선수의 속임수 동작에 해설자들도 웃음이 터지고.

예상 밖 공격에 이집트 골키퍼는 허를 찔렀네요.

다음 화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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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한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재빨리 아이스크림을 쇠 주걱으로 모으더니 공중에 던집니다.

저러다 천장에 붙진 않을지 땅에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인데.

제자리를 돌고 다리 사이로 던지고 한바탕 묘기가 벌어집니다.

용기에 담을 때도 뒤도 보지 않고 던졌는데 용케 받아내죠.

넋 놓고 이걸 보던 손님에게도 기척 없이 던져버립니다.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쇼는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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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사이좋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쌍둥이 형제!

아빠의 재채기를 듣자!

한 명이 혀를 내밀며 따라합니다.

이를 본 옆에 아기!

침까지 뱉으며 재채기를 하는데요.

혀를 쑥 내밀고 머리를 흔들어대고~

아빠의 재채기에 영감을 받은 이들 형제의 따라하기는 계속되는데요.

아빠는 누구에게 점수를 더 줬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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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할머니의 춤을 보시죠.

부엌에서 간단히 의자를 이용하는데요.

미국 팝 가수 어셔의 노래에 몸을 움직이십니다.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신데, 유연함을 보시죠.

동작이 크거나 화려하진 않아도

아주 절도 있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