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한태연 기자
한태연 기자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경비용역업체가 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경비용역업체가 왜?
입력
2012-01-19 07:54
|
수정 2012-01-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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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젯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자 대표회의가 벌어지는 과정에 경비용역직원들이 동원되고 아파트 대표가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이런 웃지 못할 해프닝이 왜 일어나는지 한태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어젯밤 9시 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수십 명의 주민들이 나와서 웅성거립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실은 굳게 잠겨 있고, 밖에는 경비 용역업체 직원 여러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을 위한 회의면 주민들이 들어야 안 되나? 회의 들어봅시다."
현 대표 해임안 등 6개의 안건을 처리 하기 위해 만든 회의였습니다.
규정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안건을 처리했다며 경비 용역을 부른 이유를 밝혔습니다.
◀INT▶장재덕 총무이사/입주자 대표회
"지금 바깥에 있는 분이나 이런 분들은 선동하는데 동참하는 그런 분들로서 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참여했던 분입니다."
현 대표를 지지하는 주민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관리업체 측이 관리비를 투명하게 집행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아 새 대표를 선출했다며, 관리업체 측 동대표 일부 만이 모여 처리한 어제의 안건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박민식/입주자 대표 측 주민
"주민들이 손해를 봐서는 안되겠다, 주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 놓으면 옳게 수행하도록 하자 이래서 우리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기들끼리 들어가 있습니다."
현 대표는 경비 용역직원들로부터 회의장 밖으로 끌려나오다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어젯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자 대표회의가 벌어지는 과정에 경비용역직원들이 동원되고 아파트 대표가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이런 웃지 못할 해프닝이 왜 일어나는지 한태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VCR▶
어젯밤 9시 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수십 명의 주민들이 나와서 웅성거립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실은 굳게 잠겨 있고, 밖에는 경비 용역업체 직원 여러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을 위한 회의면 주민들이 들어야 안 되나? 회의 들어봅시다."
현 대표 해임안 등 6개의 안건을 처리 하기 위해 만든 회의였습니다.
규정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안건을 처리했다며 경비 용역을 부른 이유를 밝혔습니다.
◀INT▶장재덕 총무이사/입주자 대표회
"지금 바깥에 있는 분이나 이런 분들은 선동하는데 동참하는 그런 분들로서 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참여했던 분입니다."
현 대표를 지지하는 주민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관리업체 측이 관리비를 투명하게 집행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아 새 대표를 선출했다며, 관리업체 측 동대표 일부 만이 모여 처리한 어제의 안건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박민식/입주자 대표 측 주민
"주민들이 손해를 봐서는 안되겠다, 주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 놓으면 옳게 수행하도록 하자 이래서 우리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기들끼리 들어가 있습니다."
현 대표는 경비 용역직원들로부터 회의장 밖으로 끌려나오다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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