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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도인태 특파원

김장훈-서경덕, NYT에 위안부 전면광고 게재

김장훈-서경덕, NYT에 위안부 전면광고 게재
입력 2012-05-30 06:25 | 수정 2012-05-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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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가수 김장훈 씨와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뉴욕타임즈>에 위안부 전면광고를 실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서 두번째 광고인데, 최근 일본의 위안부 추모비 철거요구를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도인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VCR▶

    오늘 자 뉴욕타임스에 '기억하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실린 전면 광고, 그런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독일의 전 총리 빌리 브란트가 1971년 플론드 바르샤바의 전쟁희생자 비석 앞에서 사죄하는 장면을 실었습니다.

    독일은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세계인 앞에서 사죄했지만, 일본 정부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꼬집고 있는 겁니다.

    광고를 실은 가수 김장훈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지난 3월에도 뉴욕타임스에 "들리시나요?"라는 제목의 광고를 싣고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최근 일본의 위안부 추모비 철거 요구에 대한 대응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의 뉴욕 총영사와 국회의원들은 추모비가 세워진 뉴저지주 펠리세이즈 팍시를 잇따라 방문해 추모비의 철거를 요구했지만 시로부터 거부당했습니다.

    김장훈 씨와 서경덕 교수는 위안부 관련 영상광고도 제작해 앞으로 CNN 등 세계적인 뉴스채널에 내보낼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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