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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선경 앵커

[와글와글 인터넷] 헬리콥터가 된 고양이‥사연은?/죽기 전 꼭 달려봐야 할 도로 外

[와글와글 인터넷] 헬리콥터가 된 고양이‥사연은?/죽기 전 꼭 달려봐야 할 도로 外
입력 2012-06-06 07:51 | 수정 2012-06-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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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터넷 속 화제 사연과 영상을 만나보는 와글와글 인터넷입니다.

    사랑하던 애완동물과 헤어지는 건 슬픈 일인데요.

    최근 유럽의 한 예술가는 이 슬픔을 남다르게 표현했습니다.

    ◀VCR▶

    날다람쥐처럼 사지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고양이!

    바트 얀센이라는 독일의 한 예술가가 자신이 키우던 애완 고양이가 자동차 사고로 죽자, 고양이를 추모한다며 박제로 처리해 무선 조정 헬기로 만든 건데요.

    고양이의 앞 뒷발엔 작은 프로펠러 4개를 달고, 내부엔 모터 등의 부품을 담아 마치 살아있는 고양이가 날아다니는 듯하죠?

    비행기 발명한 오빌 라이트 형제의 이름을 따 '오빌콥터'라는 이름까지 지었는데요.

    오빌콥터는 네덜란드의 한 예술축제까지 참가했습니다.

    얀센은 평소 자신의 고양이가 "새를 좋아했다"라며 "이제 새와 함께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흡족해했지만 동물단체는 '끔찍한 발상'이라는 혹평을 쏟아내며 격앙된 반응인데요.

    동물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방법은 제각각이라지만, 기괴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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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난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가 도로.

    달리는 자동차를 당장에라도 집어삼킬 듯 아슬아슬하죠.

    이곳은 노르웨이에 있는 '아틀란틱 로드'입니다.

    총 길이 8킬로미터, 섬과 섬을 잇는 8개의 다리로 이어진 도로는 말 그대로 바다 위를 달리는 셈인데요.

    1983년 착공돼 완공되기까지 6년 동안 12차례나 거센 폭풍이 불어닥쳐 공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드라마틱한 코스와 해안가를 끼고 도는 뛰어난 절경이 탄성을 자아내죠?

    누리꾼들도 죽기 전 꼭 한번 달려봐야 할 길로 꼽았습니다.

    ◀ANC▶

    요즘 미국에선 잇따른 좀비 사건으로 분위기가 흉흉한데요.

    이를 이용한 엉뚱한 장난 영상이 논란이자 화제입니다.

    ◀VCR▶

    흰 셔츠를 입고 맨발로 거리를 활보하는 남자!

    좀비처럼 비틀대며 차에 타려는 주민에게 뛰어들고, 산책을 나온 사람과 농구를 즐기던 학생들도 깜짝 놀라게 만드는데요.

    당황한 주민들,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가고.

    농구공으로 어떻게든 좀비 공격을 막아보려 합니다.

    마지막엔 장난임을 안 아이들에게 쫓기고 만 좀비~

    이건 미국 한 오락프로그램이 몰래카메라로 장난을 친 것인데요.

    최근 미국에선 잇따른 엽기적인 좀비 사건에 이례적으로 질병통제센터까지 나서 좀비는 없다는 공식 발표까지 했죠.

    이런 분위기에 장난을 하는 건 도가 지나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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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 달린 나무판, 스케이트 보드!

    이와 한 몸이 된 사람들의 묘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보통 스케이트 보드 묘기는 속도가 빨라 눈으로 쫓아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스케이트 보드를 공중에서 180도를 돌리고 한 바퀴를 돌려 착지하는 등 다양한 스케이트 보드의 기술을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보여주죠.

    고속 카메라를 통해 초당 천 프레임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찰나의 순간이 보여주는 멋진 묘기들이 마치 마법을 부린 것 같다는 반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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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 뒤에 숨죽인 채 친구를 놀라게 하려는 듯 준비 중인 흰 고양인데요.

    똑똑한 동료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거 같죠?

    친구의 뒤로 돌아가, 방심한 틈을 노려 역공을 가한 검은 고양이!

    화들짝 놀라며 꼼짝없이 당하고 말죠.

    ◀ANC▶

    절로 웃음이 나오는 장면, 마치 만화 속 장면의 주인공들 같네요.

    지금까지 와글와글 인터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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