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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나윤숙 기자

여든 살 넘어도 심장수술 가능‥5년 생존률 94%

여든 살 넘어도 심장수술 가능‥5년 생존률 94%
입력 2012-07-10 07:54 | 수정 2012-07-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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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나이가 들면 심장수술 같은 큰 수술해도 되는지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요.

    최근에는 80살이 넘는 노인들도 심장수술을 많이 받고 있고 또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입니다.

    ◀VCR▶

    심장 박동이 멈추자, 인공심폐기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 심장과 폐를 잠시 정지시켜야 가능한 심장 수술, 나이가 들수록 선뜻 받기가 망설여집니다.

    ◀INT▶ 이경(81살)/심장 수술 환자
    "두려움, 두려움이 생각 나더라고. 잘못되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이 나더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여든살이 넘어서 심장수술을 받고 있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 대학병원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해봤습니다.

    불과 7,8년 전까지만해도 수술 환자 가운데 여든살이 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지만, 작년에는 전체 환자의 16%가 여든살이 넘는 노인입니다.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은 전체 환자의 0.5%에서만 발생했고, 5년 생존률도 94%에 달합니다.

    ◀INT▶ 최갑석 (84살)/심장 수술 환자
    "지하철 계단도 한꺼번에 백 개도 올라가도 지장 없고, 또 무거운 짐을 들어도 괜찮고."

    의료 기술의 발전 덕분입니다.

    ◀INT▶ 박표원 교수/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하는 방법, 수술 후에 환자 관리, 진단하거나 여러가지 검사 방법들이 잘 발달돼서..."

    하지만 고령인 경우, 젊은 사람에 비해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결정할 때는 심장이 수술을 견딜만한 기능을 갖고 있는지, 폐나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에 큰 이상은 없는지 철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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