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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유림 기자

"명품 조연들, 주연 배우로 뜬다"‥'개성'으로 어필

"명품 조연들, 주연 배우로 뜬다"‥'개성'으로 어필
입력 2012-07-13 07:53 | 수정 2012-07-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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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능력 있는 조연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상업영화가 최근 들어 늘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연기력을 지닌 이들이 가세하면서 우리 영화가 한층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유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강한 카리스마로 정평이 난 윤제문이 묵직함을 내려놓고, 코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연기 변신과 동시에 주연 자리도 꿰찼습니다.

    ◀INT▶ 윤제문/'나는 공무원이다' 한대희 역
    "되게 재미있게 촬영을 했고요. 이번에 이미지가 많이 쇄신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어눌한 말투에 실린 반전 연기로 하루아침에 출연 섭외 0순위 명품조연으로 거듭난 송새벽, 지난해 '위험한 상견례' 이후 단숨에 주연배우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INT▶ 송새벽/ '아부의 왕' 동식 역
    "장르에 대해서 딱히 제가 규정짓고 캐릭터에 대해서 그런 건 전혀‥저도 연기자로서 그런 생각은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 훌륭한 작품 만나면 감사하게 잘해야죠."

    이름보다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주연배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식상하지 않아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관객들의 반응도 기대 이상입니다.

    ◀INT▶ 강유정/영화평론가
    "배우들의 연기력이 중요한 관람의 포인트지 단순히 그냥 누가 출연했느냐로 영화를 선택하던 시대가 좀 달라진 건데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연배우층이 탄탄하고 출연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조연배우들의 주연 발탁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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