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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인터넷] 해변의 불청객‥풍선 미끄럼틀의 습격/감자튀김 냄새를 맡은 갈매기떼 外

[와글와글 인터넷] 해변의 불청객‥풍선 미끄럼틀의 습격/감자튀김 냄새를 맡은 갈매기떼 外
입력 2012-07-16 07:57 | 수정 2012-07-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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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서영 리포터 ▶

    인터넷 속 화제 사연과 영상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인터넷입니다.

    바닷가에선 물놀이 사고만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VCR▶

    해변에서 이런 사고도 일어날 수 있네요.

    평화롭던 해변에 난데없이 덩치 큰 물체가 덮치는데요.

    여유를 만끽하던 이들은 짐을 챙겨 도망가기 바쁘죠~

    평화를 깬 불청객은, 다름 아닌 거대한 풍선 미끄럼틀입니다.

    강하게 불어닥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나뒹굴게 된 건데요.

    물놀이 관광객을 위해 설치한 미끄럼틀은 모래밭을 가로지르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괴물이 된 듯하죠?

    한바탕 강풍이 지나가고서야 미끄럼틀은 멈추는데, 인명사고가 나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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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서 이런 일도 일어났네요.

    바하마 한 해변.

    선배드 위에 달콤한 낮잠에 빠진 남성인데요.

    함께 놀러 온 친구들이 장난기가 발동했나요?

    단체로 그를 곤궁에 빠뜨립니다.

    감자튀김을 잠자는 친구 위로 뿌리고 도망간 건데요.

    냄새를 맡은 갈매기떼가 순식간에 몰려들어 호시탐탐 감자튀김을 노리죠?

    요란한 갈매기 울음소리에 잠을 깬 남성!

    영문도 모른 채 갈매기떼를 쫓아보려는데요.

    친구들은 도와주기는커녕 당하는 모습이 마냥 즐거운지 멀찌감치서 쳐다보기만 하네요?

    이런 분위기라면 눈치 챌 법도 한데, 상황파악이 덜 된 남자.

    제대로 당했네요.

    ◀ 황서영 리포터 ▶

    가족 친지를 놀라게 해 주려고 무려 3년 동안 준비한 남성이 화제입니다.

    ◀VCR▶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애지중지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는 남성.

    이렇게 자른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발을 태연히 다시 쓰고 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해 주려는 건데요.

    사진을 찍자며 포즈를 취하다 말고, 그들이 안 보는 사이 재빨리 가발을 훌렁 벗어젖히자!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뒷걸음질을 치고.

    귀청 떨어질 듯 비명으로 그의 변신을 놀라워합니다.

    깔끔한 변신이 속 시~원하다는 듯 하이파이브도 청해보는데요.

    이분은 말문을 잃고 얼음이 된 채, 가발과 민머리를 번갈아 쳐다보며 꿈이라도 꾸는 듯한 표정입니다.

    놀랄 만도 한 것이 그가 고수한 단발 스타일이 무려 3년!

    몰래카메라를 위해 싹둑 자른 건데요.

    지인들의 유쾌한 반응 덕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도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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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남자가 잡고 있는 건, 치명적 독성을 가진 '러셀살모사'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이는 뱀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죠?

    뱀의 머리를 제압한 뒤, 강제로 맹독을 뽑아내는데요.

    이렇게 추출한 '러셀살모사'의 맹독을 주사기로 옮긴 뒤, 사람의 혈액이 담긴 유리잔에 한 방울 떨어뜨리자.

    혈액은 맹독과 반응해 눈 깜짝할 새 젤리처럼 굳어버립니다.

    주로 타이완, 인도 등지에 서식하는 이 살모사에 물리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상처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혈압과 심장박동이 떨어지면서 사망에 이른다네요.

    해마다 2천 명이 이 뱀에 물려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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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에 고개를 내민 채 드라이브를 즐기는 견공!

    옆 차선으로 지나가는 차들을 보자, 입을 크게 벌려 물어뜯을 기셉니다.

    한 대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독기가 바~짝 올랐는데요.

    하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는 차들이 그에게 잡힐 리가 없고!

    이를 알 리 없는 견공은 번번이 실패만 하죠~

    ◀ 황서영 리포터 ▶

    추격자 놀이에 빠진 모습이 귀엽네요.

    지금까지 와글와글 인터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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