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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인터넷] '폭풍흡입의 종결자' 고래상어의 식사/"다 올라갔는데"‥야속한 미끄럼틀 外

[와글와글 인터넷] '폭풍흡입의 종결자' 고래상어의 식사/"다 올라갔는데"‥야속한 미끄럼틀 外
입력 2012-07-18 07:53 | 수정 2012-07-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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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서영 리포터 ▶

    인터넷 속 화제 사연과 영상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인터넷입니다.

    얼마 전 제주 앞바다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가 잡혀 주목을 끌었는데요.

    인터넷엔 고래상어의 식사 장면도 덩달아 화제입니다.

    ◀VCR▶

    거대한 고래상어가 뚫린 어망 사이로 물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입을 벌릴 때마다 쭉~쭉 빨려 들어가는 물고기!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듯 엄청난 흡입력이죠?

    고래상어는 한 마리라도 놓칠세라 필사적인데요.

    그물도 함께 삼킬 듯한 기세죠.

    이 영상은 미국 환경보호단체인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서 촬영한 장면입니다.

    고래상어의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하기 위해 어망 속 물고기를 미끼로 유인한 것인데요.

    누리꾼들은 좀체 보기 힘든 귀한 식사 장면이라며 경이롭다는 반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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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물놀이에 빠지면 섭섭한 미끄럼틀!

    덩치 큰 여성이 풍선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조심스레 계단을 오릅니다.

    뒤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줄줄이 사탕처럼 올라가고 있죠!

    드디어 정상에 다다를 즈음~

    긴장을 놓은건지, 여성이 순식간에 미끄러지고요.

    그 뒤의 장면, 불을 보듯 뻔하죠.

    사람들은 마치 볼링공이 핀을 치듯 미끄럼틀 계단에서 함께 굴러 떨어집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이 여성에겐 너무 야속한 미끄럼틀이네요.

    ◀ 황서영 리포터 ▶

    인터넷의 발달로 자신의 개인기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끄는 이들이 많은데요.

    지금 소개해 만나볼 분도 그렇습니다.

    확인해보시죠.

    ◀VCR▶

    정면을 응시한 채 기괴한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여성!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등장하는 캐릭터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는 겁니다.

    어찌나 순발력이 좋은지, 그때그때 변하는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가 할리우드 배우 뺨칩니다.

    정말 만화를 보고 있는 듯하죠.

    얼굴을 일그러지는 것도 마다 않고 혼신을 다하는 장인 정신까지.

    비록 알아들을 수 없는 동물 소리지만, 표정연기가 아주 일품이죠.

    거기다 동물이면 동물, 곤충에, 새에, 요괴까지 못 내는 소리가 없네요!

    알고 보니 이 여성,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성우였는데요.

    수많은 캐릭터의 특징을 잘 드러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한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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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이 자랑하는 사냥개로 명성을 떨쳐 온 견공, 도베르만인데요.

    겁도 없이 맞서는 7주된 새끼 고양이입니다.

    새끼 고양이는 앞발로 원투 펀치를 날리며 도발을 서슴지 않는데요~

    2살 난 도베르만에겐 새끼 고양이가 한 입 크기지만 아주 의젓하게 고양이의 도발을 잘~ 참고 견디죠.

    하지만, 덩치만 컸지 에너지가 넘치는 새끼 고양이를 상대하기엔 이 도베르만은 너무 지쳐 보이는데요.

    귀찮아도 형이 아우와 놀아주듯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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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을 주려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당한 적 없으신가요?

    한 할머니가 힘겹게 차도를 건너고 있죠.

    지팡이와 바구니를 한 번에 들고 가기 힘드신지, 바구니를 한 발짝 앞에 둔 채 지팡이를 짚고 걸음을 옮기는데요.

    이를 딱하게 본 또 다른 노인 부부!

    얼른 다가와 할머니의 바구니를 들어 올리자, 갑자기 괴력을 발휘하는 할머니!

    냅다 지팡이를 들어 이들을 내리칩니다.

    자신의 물건을 훔치려는 도둑으로 착각하신 것 같죠?

    영문도 모른 채 도움을 주려다 매만 맞고 도망가는 노부부!

    ◀ 황서영 리포터 ▶

    도움을 주려다 오히려 화를 당한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됐네요.

    지금까지 와글와글 인터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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