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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호 기자

달라진 군대 "동기끼리 내무생활"‥편안한 내무반

달라진 군대 "동기끼리 내무생활"‥편안한 내무반
입력 2012-08-27 07:54 | 수정 2012-08-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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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군대 내 여가시간을 편하게 보장하기 위해서 요즘 입대 동기들끼리 내무생활을 하는 부대 늘고 있다고 하네요.

    김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SYN▶ TV 광고
    이병 "부럽다 누워서 TV도 보고"
    고참 "눕고 싶지?"/이병 "아닙니다"

    갓 입대한 신병들의 고달픈 일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TV 광고입니다.

    다리를 뻗은 채 책을 읽고 보고 싶은 TV 채널을 마음대로 고르고 말년 병장의 모습 같지만 모두 이병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동기들끼리 함께 지내는 생활관.

    선임병의 횡포를 막고 일과시간 이후에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INT▶ 장배석 이병/육군 8사단
    "가장 마음이 편한 동기들과 생활하기 때문에 군생활에 대한 적응이 더욱 빨라질 수 있었던 것 같고 힘든 훈련이 끝나고 휴식을 취할 때도 더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그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병장들끼리 함께 지내는 생활관.

    제대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청소에 열외는 없습니다.

    ◀INT▶김영도 병장/육군 8사단
    "병장이라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항상 신병이라는 마음으로"

    동기들로 구성된 부대는 과거에도 시범실시됐다 흐지부지된 전례가 있습니다.

    선임병의 경험과 전술 지식이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는 단점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요즘은 훈련은 선임과 후임병이 함께 하고, 여가 시간에만 동기끼리 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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