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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기자

천연가스 보다 저렴한 '셰일 가스' 붐‥투자 러시

천연가스 보다 저렴한 '셰일 가스' 붐‥투자 러시
입력 2012-09-04 08:11 | 수정 2012-09-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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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미국에서는 천연가스의 일종인 셰일가스 개발붐이 일고 있습니다.

    기존 천연가스보다 훨씬 저렴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이학수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VCR▶

    미국 남부 샌안토니오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거리의 이글포드 가스전

    셰일가스를 뽑아내는 시추탑들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2년 전만 해도 황량한 벌판이었지만 벌써 4백 개 넘는 시추공이 뚫렸습니다.

    시추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수직으로 2100미터, 다시 수평으로 2100미터를 파내려 가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모래와 진흙의 퇴적층에서 나오는 셰일가스는 천연가스보다 더 깊숙한 지하 2천 미터에 매장돼 있습니다.

    가격도 천연가스에 비해 25%가량 저렴하고 매장량도 많아 60년 이상 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유공사가 지분을 투자한 이글포드 광구의 하루 생산량은 10만 배럴 수준.

    2백만 가구가 하루에 쓸 수 있는 분량입니다.

    가스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목축업 위주였던 이곳 경제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SYN▶ 대니 브라운/이글포드 사업 총책임자
    "지역주민 2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 이글포드 광구 전체 사업의 고용효과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입니다."

    셰일가스는 중동 러시아에 편중된 천연가스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데 매장량에선 중국이 제일 많고 미국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에 앞선 것은 역시 채굴기술이 뛰어난 미국입니다.

    ◀SYN▶ 정창석/석유공사 미주본부장
    "미국은 가스 수입국입니다. 그런데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2017년에는 수출국이 될 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이글포드 같은 거대 가스전이 20곳이 넘습니다.

    셰일 가스 선점에 나선 세계 각국 기업들도 지분 투자에 나서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이글포드에서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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