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5 공개‥'화면 커지고 LTE 지원돼'

◀ＡＮＣ▶

삼성과의 미국 소송에서 이긴 애플이 오늘 아이폰５를 공개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ＶＣＲ▶

애플이 오늘 공개한 아이폰 5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제품보다 두께가 얇아진 겁니다.

또 무게도 줄었지만 화면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새로 발표된 아이폰 5의 두께는 7.6 mm로 아이폰 4s보다 18% 얇아졌습니다.

무게도 112그램으로 20% 줄었습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3보다 두께와 무게를 줄인 겁니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 4s의 3.5 인치에서 4인치 늘었습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한 화면에 아이콘 4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3의 화면크기 4.8인치보다 화면을 더 키우지는 않았습니다.

카메라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시 없이 촬영 가능한 기능을 넣었습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5를 공개한 애플 측은 다른 스마트폰과는 수준이 다른 제품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처리 속도와 그래픽 속도도 훨씬 빨라졌고, 4세대망 LTE도 지원돼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밝혔습니다.

아이폰 5는 오는 21일부터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 판매가 시작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