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기자

케이블 사업자 수억원 과징금‥"무분별한 영업"

케이블 사업자 수억원 과징금‥"무분별한 영업"
입력 2012-09-21 06:27 | 수정 2012-09-21 07:04
재생목록
    ◀ANC▶

    디지털 케이블 상품에 가입하지 않으면 앞으로 텔레비전을 못 보게 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을 현혹시켜온 케이블TV 사업자들에게 방통위가 6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주로 노약자 등 물정에 어두운 사람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거듭되는 케이블 사업자들의 위법적인 가입자 모집에 정부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허위사실을 이용해 가입자를 모은 C&M 등 10개사에 대해 6억 2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과징금 비율도 매출액 대비 0.6%로 일반 과징금의 2배입니다.

    이들은 미성년자나 노령자만 집에 있는 시간을 골라 디지털 케이블 상품에 가입하지 않으면 TV를 볼 수 없다거나 정부시책이라고 속여 디지털 상품을 판매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방통위는 이들이 정보 취약 계층을 상대로 무분별한 영업이익을 챙긴 것은 약탈이나 갈취 행위와 같다며 재발방지를 위해서 엄중 제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이번에 조사대상에서 빠진 IPTV나 위성방송 사업자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