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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홍사덕·장향숙 수사 확대‥자택·사무실 압수수색

檢, 홍사덕·장향숙 수사 확대‥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2-09-21 06:27 | 수정 2012-09-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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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검찰이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해 장향숙 전 의원에게 7000만 원을 준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홍 전 의원 측에 추가로 돈이 건네졌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중앙지검은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종로 사무실과 자택, 그리고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중소기업 사장 진 모 씨의 사무실과 공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번 사건을 제보한 진 씨의 운전기사 고 모 씨로부터 "홍 전 의원이 6천만 원 외에도 돈을 더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홍 전 의원이 2008년부터 여러 차례 금품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이후에도 수백만 원이 전달됐다."는 주장입니다.

    검찰은 담배상자에 든 5천만 원을 직접 전달받은 여성으로 지목된 홍 전 의원 측 관계자 신 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장 진씨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돈이 아닌 녹차 등 선물을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공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최동익 의원이 장향숙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7천만 원을 준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그리고 최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최 의원 후원회장인 강모씨의 안마시술소, 장 전 의원의 부산 자택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최 의원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SYN▶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
    "어떠한 금품도 제공한 적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장향숙 전 의원이 최 의원에 앞서 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역임했던 권모씨로부터 3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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