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남형석 기자
현직 경찰, 성추행 혐의로 피소‥경찰 수사 미뤄
현직 경찰, 성추행 혐의로 피소‥경찰 수사 미뤄
입력
2012-09-21 06:27
|
수정 2012-09-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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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의 한 경찰관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해 본격 조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어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일 밤, 서울 혜화경찰서에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던 20대 여성의 다리를 옆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이 만졌다는 겁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해당 경찰서 측은 성추행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딸 같으니까 '바지가 너무 짧은 거 아니냐, 여기까지 오는 걸 입어라' 하면서 무릎을 5회가량 쳤다고 하는데‥"
하지만, 20대 여성은 모욕감을 느꼈고, 바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혜화경찰서는 신고가 들어온 지 하루가 지났지만, 제대로 된 조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내일 조사할 생각입니다. (큰 사안은 아니라는 거죠?) 그렇죠, 그렇죠"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경찰관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서울의 한 경찰관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해 본격 조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어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일 밤, 서울 혜화경찰서에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던 20대 여성의 다리를 옆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이 만졌다는 겁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해당 경찰서 측은 성추행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딸 같으니까 '바지가 너무 짧은 거 아니냐, 여기까지 오는 걸 입어라' 하면서 무릎을 5회가량 쳤다고 하는데‥"
하지만, 20대 여성은 모욕감을 느꼈고, 바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혜화경찰서는 신고가 들어온 지 하루가 지났지만, 제대로 된 조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내일 조사할 생각입니다. (큰 사안은 아니라는 거죠?) 그렇죠, 그렇죠"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경찰관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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