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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50대 한인 또 피살‥교민들 불안감 증폭

멕시코 50대 한인 또 피살‥교민들 불안감 증폭
입력 2012-09-21 06:27 | 수정 2012-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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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멕시코에서 옷가게를 하는 50대 한인이 출근길에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NC▶

    원단가게를 하는 한인 총에 맞아 숨진 사건도 있었는데, 또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해 교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오늘 아침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테피도 시장에 총을 든 괴한 2명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이 시장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56살 김 모 씨에게 총을 쐈습니다.

    김 씨의 가게 바로 앞이었습니다.

    김 씨는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김씨가 출근해 가게 문을 여는 순간 피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1년여 전에도 한인들이 장사를 많이 하는 센트로 지역에서 원단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 55살 박모씨가 퇴근길에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괴한 3명이 택시를 타고 가던 박 씨 등 한인 2명에게 총을 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멕시코에서 현금이 많은 한인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합니다.

    ◀INT▶ 멕시코 시티 교민
    "한국 식당에 들어와서 손님들을 위협해 돈을 빼앗아 간 적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총격 살인 사건이 벌어진 지역도 한인들의 가게가 밀집한 곳이어서 금품 등을 노린 계획된 범행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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