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주린 기자
박주린 기자
서울시립대, 2014년부터 수능 최저 등급 폐지
서울시립대, 2014년부터 수능 최저 등급 폐지
입력
2012-10-06 07:40
|
수정 2012-10-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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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시립대가 2014년 입시부터 지원자격의 기준이 되는 수능 최저 등급을 폐지하고, 토익 성적 등 외부 서류를 일체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학입시가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교육에 좌우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다른 대학에도 자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올해 대학 수시 전형에 지원한 홍성욱 군.
고민은 논술입니다.
문제가 워낙 어렵다 보니 인터넷 강의라도 듣기로 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SYN▶ 홍성욱/고3
"문제 보기만 했는데 어려워서 손도 못 대고…. (인터넷) 논술 강의는 다른 것보다 비싼 편이에요. 30만 원 정도."
대입 전형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에 서울시립대는 입학 제도 개선안을 내 놨습니다.
우선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폐지했습니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국·영·수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하겠다는 겁니다.
또, 수시 정원의 40%가량은 논술만으로 선발하되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는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격증과 수상 실적, 토익 점수 등 외부 서류도 일체 배제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으로만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종욱 시의원/입학제도개선 기획단장
"학원에서 배워오거나 외국어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합숙면접을 해서 여러 가지 미션을 주고 거기에 따라서 평가하는 거죠."
입시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서울시립대의 구상이 시험대에 오르면서, 다른 주요 대학들의 입시 전형에도 변화가 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서울시립대가 2014년 입시부터 지원자격의 기준이 되는 수능 최저 등급을 폐지하고, 토익 성적 등 외부 서류를 일체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학입시가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교육에 좌우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다른 대학에도 자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올해 대학 수시 전형에 지원한 홍성욱 군.
고민은 논술입니다.
문제가 워낙 어렵다 보니 인터넷 강의라도 듣기로 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SYN▶ 홍성욱/고3
"문제 보기만 했는데 어려워서 손도 못 대고…. (인터넷) 논술 강의는 다른 것보다 비싼 편이에요. 30만 원 정도."
대입 전형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에 서울시립대는 입학 제도 개선안을 내 놨습니다.
우선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폐지했습니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국·영·수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하겠다는 겁니다.
또, 수시 정원의 40%가량은 논술만으로 선발하되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는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격증과 수상 실적, 토익 점수 등 외부 서류도 일체 배제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으로만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종욱 시의원/입학제도개선 기획단장
"학원에서 배워오거나 외국어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합숙면접을 해서 여러 가지 미션을 주고 거기에 따라서 평가하는 거죠."
입시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서울시립대의 구상이 시험대에 오르면서, 다른 주요 대학들의 입시 전형에도 변화가 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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