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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투데이] 1975년 연쇄살인범 김대두 검거 外

[타임머신 투데이] 1975년 연쇄살인범 김대두 검거 外
입력 2012-10-08 08:17 | 수정 2012-10-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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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1975년, 그해 가을을 피로 물들인 희대의 살인마 김대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김대두는 평택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할머니와 손자 손녀 등 일가족 4명을 한꺼번에 살해하는 등 불과 55일 동안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17명이나 살해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김대두는 결국 사형을 선고받고 다음해 12월 형이 집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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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전에는 지강헌 등 죄수 12명이 영등포 교도소에서 지방으로 이송되던 중 호송버스를 탈취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곧바로 검거됐지만, 교도관의 권총을 빼앗아 달아난 지강헌 등 4명은 좀처럼 붙잡히지 않아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이들은 도주한 지 8일 뒤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숨지거나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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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전에는 한국 어선에 숨어 밀입국하려다 배 안에서 질식사한 25명을 여수 부근 바다에 버려 수장시킨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밀입국하려는 중국인과 조선족 60명을 태우고 국내로 향하던 태창호의 선원들이 검문을 피하기 위해 이들을 그물창고와 물탱크 등에 나눠 숨겼다가 벌어진 참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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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새벽 1시, 미국이 9·11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9·11 테러 배후로 지목된 빈 라덴을 넘겨달라는 요구를 탈레반 정권이 거부하자 공격을 단행했는데요.

    미국은 지상군을 투입해 한 달 만에 아프간 국토의 80%를 장악하면서 사실상 탈레반 정권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지금까지 타임머신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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