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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민준현 기자

청소년 장래 희망 1위 '교사'‥안정적 직업 선호

청소년 장래 희망 1위 '교사'‥안정적 직업 선호
입력 2012-10-16 08:18 | 수정 2012-10-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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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소년들에게 희망직업을 물었더니 10년 전에 인기가 높았던 사업가는 순위권 밖으로 밀렸고요.

    또 교사와 공무원들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1학년 교실.

    ◀INT▶ 백경림/고등학교 1학년
    "가르치는 것 좋아하고 그런 것도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선생님이 공무원이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안정적인 부분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중고등학생 6천3백 명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을 물었더니, '초등학교 교사'가 1위, 중고등학교 교사는 4위에 오르는 등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이 전체의 13%나 됐습니다.

    또, 의사가 2위, 공무원이 3위로 나타났고, 간호사와 경찰도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연예인은 9위로 나타났습니다.

    ◀INT▶ 임 언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01년과 다른 점은 간호사, 직업군인, 경찰과 같이 안정성이 강조되는 직업들이 훨씬 더 순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반면, 10년 전 4위였던 사업가는 순위권 밖으로 밀렸고, 회사원도 순위가 하락해, 경제불황이 학생들의 직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강혜승/고등학교 1학년
    "아빠가 사업가이신데 아빠가 하는 일이 조금 어려워 보여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게 되다 보니까 꿈이 바뀌게 됐어요."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운동선수와 경찰, 직업군인을 많이 꼽았고, 여학생은 간호사와 연예인, 비행기 승무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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