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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배우' 채플린 후손의 마임극 '속삭이는 벽

'전설적 배우' 채플린 후손의 마임극 '속삭이는 벽
입력 2012-10-19 08:05 | 수정 2012-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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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설적인 배우 찰리 채플린의 딸이 연출하고 손녀가 연기자로 출연하는 마임극이 국내 무대에 선을 보였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VCR▶

    이삿짐을 싸던 한 젊은 여성.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건물에 둘러싸이고 급기야 난해한 형태의 괴물에 잡아먹힙니다.

    불안감에 빠진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꿈을 꾸듯 몽환적인 느낌을 전하는,

    마임극 '속삭이는 벽'입니다.

    ◀INT▶오렐리아 띠에리/채플린 손녀
    "관객들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 작품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인공 '오렐리아'는 전설적인 영화인 찰리 채플린의 손녀로, 이번 작품은 찰리 채플린의 딸인 그의 어머니가 직접 연출한 작품입니다.

    부모를 따라 세 살부터 정규 교육을 받는 대신 무대를 택한 천부적인 '연기자'로 '속삭이는 벽'을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INT▶오렐리아 띠에리
    "채플린 가문에서 생활을 시작했지만,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위에선 나 혼자라는 생각으로 공연에 집중하게 됩니다."

    탱고와 왈츠는 물론 곡예에 가까운 동작까지 직접 소화하는 '오렐리아'의 연기가 특히 돋보인다는 평가로, 서커스와 마술을 더한 독특한 형식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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