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백승호 기자
백승호 기자
터지고, 흐르고‥김장철 김치 택배 '파손 속출'
터지고, 흐르고‥김장철 김치 택배 '파손 속출'
입력
2012-11-19 08:12
|
수정 2012-1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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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김치나 절임용 배추를 택배로 주고받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포장을 엉성하게 하거나 김치의 발효 가스 때문에 겉포장이 터져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입니다.
◀VCR▶
우체국 직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택배 박스를 나눕니다.
크기가 큰 박스에는 어김없이 김치와 절임용 배추 등이 담겼습니다.
이 우체국의 경우 하루 4천 개 정도의 택배 박스가 쏟아지는데, 이 가운데 10%가량이 김치 택배입니다.
산지에서 절임까지 마친 배추를 택배로 구입하거나 김장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김치 택배'도 그만큼 늘었습니다.
◀INT▶ 최제혁 집배 실장/춘천우체국
"저녁 8~9시까지 하는데‥아마 김장철이 끝날 때까지는 야간작업을 할 겁니다."
하지만, 파손된 김치 택배가 적지 않습니다.
비닐로 겹겹이 쌓아도 물기가 흘러 박스가 찢어지거나 부풀어 오른 김치 때문에 부서지기 일쑤입니다.
◀INT▶ 박진영 택배담당/춘천우체국
"붙일 때는 상태가 괜찮은데, 오면서 숙성이 되면서 가스가 차서 터지는 경우도 있고‥ 무겁고 습기가 많은 제품이라서‥"
이렇게 파손된 김치 택배는 다른 우편물까지 훼손하기 때문에 포장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른바 '김치 폭탄'을 막기 위해서는 일반 비닐봉투보다 두꺼운 김장 봉투를 사용해 포장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또 플라스틱 통 안의 3/2 정도만 김치를 채워야 발효 가스로 인한 터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
요즘 김치나 절임용 배추를 택배로 주고받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포장을 엉성하게 하거나 김치의 발효 가스 때문에 겉포장이 터져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입니다.
◀VCR▶
우체국 직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택배 박스를 나눕니다.
크기가 큰 박스에는 어김없이 김치와 절임용 배추 등이 담겼습니다.
이 우체국의 경우 하루 4천 개 정도의 택배 박스가 쏟아지는데, 이 가운데 10%가량이 김치 택배입니다.
산지에서 절임까지 마친 배추를 택배로 구입하거나 김장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김치 택배'도 그만큼 늘었습니다.
◀INT▶ 최제혁 집배 실장/춘천우체국
"저녁 8~9시까지 하는데‥아마 김장철이 끝날 때까지는 야간작업을 할 겁니다."
하지만, 파손된 김치 택배가 적지 않습니다.
비닐로 겹겹이 쌓아도 물기가 흘러 박스가 찢어지거나 부풀어 오른 김치 때문에 부서지기 일쑤입니다.
◀INT▶ 박진영 택배담당/춘천우체국
"붙일 때는 상태가 괜찮은데, 오면서 숙성이 되면서 가스가 차서 터지는 경우도 있고‥ 무겁고 습기가 많은 제품이라서‥"
이렇게 파손된 김치 택배는 다른 우편물까지 훼손하기 때문에 포장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른바 '김치 폭탄'을 막기 위해서는 일반 비닐봉투보다 두꺼운 김장 봉투를 사용해 포장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또 플라스틱 통 안의 3/2 정도만 김치를 채워야 발효 가스로 인한 터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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