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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인터넷] 밧줄에 걸린 고래상어 구조작전/"이런 맛 처음이야!" 신맛 사탕의 위력 外

[와글와글 인터넷] 밧줄에 걸린 고래상어 구조작전/"이런 맛 처음이야!" 신맛 사탕의 위력 外
입력 2012-11-19 08:12 | 수정 2012-11-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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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아나운서 ▶

    '와글와글 인터넷'입니다.

    지구상에는 우리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이 많죠?

    멕시코에서 촬영된 멸종위기종 고래상어의 구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VCR▶

    두 명의 다이버가 고래상어를 향해 접근하는데요.

    바닷속을 유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고래상어의 모습이 뭔가 이상합니다.

    자세히 보니 두꺼운 밧줄이 고래상어의 몸을 꽉 조이고 있었네요.

    밧줄에 걸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고래상어 구조작전에 돌입한 다이버들!

    가지고 있던 칼로 밧줄을 잘라내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몸집의 고래상어는 미동도 않고 얌전한 아이처럼 자신의 몸을 내주는 게 자신을 구조해주는 걸 아는 눈치죠.

    드디어 고래상어를 옥죄고 있던 밧줄이 잘려나가자, 피부 깊숙이 감겼던 밧줄이 남긴 흉측한 상처가 육안으로도 확인될 만큼 선명한데요.

    다이버들은 멕시코 한 해역에서 탐사 중 이 이상한 고래상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자유를 되찾고 사라지는 고래상어를 눈앞에서 지켜본 다이버들, 정말 뿌듯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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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 '빅뱅 이론'의 촬영 현장입니다.

    출연자들이 다 함께 거실에 앉아 각자의 연기를 시작하려는데요.

    그런데 감독의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조용하던 세트장에 신나는 팝송이 울려 퍼집니다.

    촬영에 몰두해야 할 스텝들도 동시에 음악에 맞춰 율동을 시작하고 각본에도 없는 상황이지만, 감독도 이를 즐기는 모습이죠.

    거기다 드라마 주인공들까지 단체 춤에 합류합니다.

    사실, 이 드라마 출연진과 제작진이 촬영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깜짝 플래시몹인데요.

    성공적인 마무리로 관객과 전스텝으로부터 환호를 받은 모습, 이게 바로 깜짝 이벤트의 묘미인 것 같네요.

    ◀ 이재은 아나운서 ▶

    와인병을 이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영상이 등장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VCR▶

    와인병 두 개를 손으로 두드리고 또 다는 와인병은 입으로 입구를 불고, 저마다 각자의 독특한 방법으로 소리를 나게 하는데요.

    이들의 소리가 한 데 어울리자, 마치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된 듯 연주 음악이 완성돼 갑니다.

    호주 한 와인회사가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와인병과 잔으로 내는 소리 영상을 올리도록 한 뒤,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그 소리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또 자신이 올린 음악의 조회 수가 올라가면 와인회사가 후원해 온 음악가들에게 일정한 금액을 기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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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아이를 향해 사탕 한 개를 내미는데요.

    곧 입 안에 퍼질 달콤한 맛에 기대에 부푼 세 살 꼬마.

    하지만, 사탕을 입에 넣은 순간, 생전 처음 맛보는 강렬한 신맛에 충격과 공포가 밀려옵니다.

    어깨를 움츠리고 두 눈은 질끈 감은 채 이 순간이 어서 지나가기를 기도라도 하는 듯 그 자리에 얼어붙게 한 신맛의 위력!

    이보다 더 생생할 순 없죠?

    하지만, 신맛 뒤에 달콤한 사탕 원래의 맛이 찾아온 걸까요?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띠며 몸을 흔들더니만 실룩샐룩 엉덩이춤까지 추며 기쁨을 만끽하는데요.

    고통 뒤 찾아오는 행복의 순간을 너무나도 해맑게 보여주는 꼬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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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마루야마 동물원에 사는 귀한 동물을 보실까요.

    너구리와 닮은 비슷한 모습으로 너구리 판다로도 불리는 희귀종 '레서 판다' 가족입니다.

    어미와 함께 좀처럼 문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새끼 너구리 판다.

    이때 사육사의 갑작스런 발자국 장난에 뒤로 발라당 뒤집히며 식겁한 표정을 짓죠.

    사육사가 다가오자, 꽁무니를 내빼는 도망자 신세까지 됐는데요.

    단단히 놀란 새끼 너구리 판다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줄지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와글와글 인터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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