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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의 한 클럽서 가스폭발, 18명 부상/무더위 속에 산타들의 축제 개막 外

[이 시각 세계] 미국의 한 클럽서 가스폭발, 18명 부상/무더위 속에 산타들의 축제 개막 外
입력 2012-11-26 09:24 | 수정 2012-11-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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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아나운서 ▶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큰 폭발 사고가 잇따라 났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두 곳 모두 평소 사람들이 많이 몰리던 장소여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VCR▶

    어둠이 내려앉은 밤.

    한줄기 섬광이 일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충격으로 사고 현장 주변은 초토화됐는데요.

    지난 금요일 밤 미국 메사추세츠의 한 클럽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18명이 다치고 인근 건물 20여 곳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사고 여파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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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산시성의 한 식당에선 폭발사고가 나 14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습니다.

    2층 건물에서 불이 난 뒤 이어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당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던 사람들은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해야 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더 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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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에서 분리독립 여부를 가늠할 조기총선이 치러졌습니다.

    이번 조기 총선에서 집권 중도우파인 카탈루냐 통합당이 전체 135개 의석 가운데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분리독립을 반대하는 중앙정부 집권당인 국민당은 17석가량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탈루냐엔 스페인 재정 위기가 계속되면서 분리 독립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이번 조기 총선에 스페인 정부를 비롯해 유럽연합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이재은 아나운서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주에서 산타 수천 명이 축제를 벌였습니다.

    ◀VCR▶

    31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산타 복장을 한 채 달리는 사람들.

    한쪽에선 시원하게 수상스키를 즐깁니다.

    밤이 되면서 물 위에서 펼쳐지는 산타 축제는 점점 열기가 뜨거워지는데요.

    남반구에 있어 여름인 호주에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들이 그들만의 축제를 열었습니다.

    5킬로미터를 뛴 자선행사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등 축제에서도 선행을 해 역시 산타답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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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를 든 남성들이 진열장 곳곳을 부수며 오갑니다.

    분주한 모습으로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꺼내는데요~

    중국 윈난성의 한 보석상에 5인조 강도가 들어 물건을 쓸어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겁니다.

    1천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가는 데는 불과 16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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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이곳은 영국 남서부입니다.

    흘러넘치는 물 때문에 멀쩡한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주말 동안 강한 바람을 동반한 큰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데본지역에선 쓰러진 나무에 맞아 20대 여성이 숨졌고요.

    콘웰 지방을 비롯해 남서부의 8백여 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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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건물.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던 가자지구인데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휴전을 약속하면서 오랜만에 아이들이 학교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 이재은 아나운서 ▶

    총성으로 인한 불안함 대신 아이들의 표정엔 기대감이 가득했는데요.

    비록, 다시 나온 학교는 달라진 모습이지만 배움에 대한 아이들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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