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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협약총회, 오늘 카타르 개막‥합의 어려울 듯

UN기후협약총회, 오늘 카타르 개막‥합의 어려울 듯
입력 2012-11-26 09:24 | 수정 2012-11-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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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가 오늘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됩니다.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합의에 이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홍기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195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립니다.

    가장 큰 논의 주제는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올해로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감축 제도를 마련하지 못하면 앞으로는 각국의 자발적 감축노력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해묵은 갈등은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합의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입장 차도 여전합니다.

    ◀SYN▶ 레드만/에너지와 경제 네트워크 대표
    "이상 기후는 따뜻한 지구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2℃ 이내로 제한하는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과 1천억 달러 규모의 녹색기후기금 조성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지만 산업계의 반발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논의가 이번 총회에서도 진전을 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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