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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인터넷] 크리스마스 장식에도 '강남스타일'/책방 주인의 추천도서 자판기 外

[와글와글 인터넷] 크리스마스 장식에도 '강남스타일'/책방 주인의 추천도서 자판기 外
입력 2012-11-26 09:24 | 수정 2012-1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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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아나운서 ▶

    먼저 화제의 영상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인터넷에선 벌써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VCR▶

    여기서도 '강남스타일'의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지는데요.

    신나는 박자에 맞춰 어둠을 밝히는 휘황찬란한 조명 쇼가 시작됩니다.

    눈꽃을 형상화한 조명도 건물 외벽에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며 춤을 추는데요.

    미국 텍사스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의 집과 정원수에 한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화려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사용된 전구가 무려 2만 5천 개.

    1년 동안 꼼꼼히 계획을 세우고 최근 주말마다 조명 작업을 이어 가며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지만 벌써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데요.

    인터넷에서까지 화제가 됐으니 애쓴 노력이 헛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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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토론토의 한 중고 서점!

    수많은 책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의문의 기계가 눈길을 끄는데요.

    큰 냉장고 같은 모양인데 동전을 집어넣었더니 책이 튀어나옵니다.

    '비블리오 맷'이라는 이름의 이 기계.

    사실, 책을 골라준다는 자판기인데요.

    주인인 스티븐 파울러 씨가 영업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자판기를 접목해 손수 이를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2달러를 넣으면 서점 주인이 엄선해 추천하는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이 자판기.

    뽑기 게임처럼 무슨 책이 나올지 기다리는 재미까지 더해진 듯하네요.

    ◀ 이재은 아나운서 ▶

    겨울철이 다가오면 눈길 운전도 걱정일 텐데요.

    위험한 순간에 다음 같은 기적의 손길이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VCR▶

    차선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으로 뒤덮인 러시아 한 도로!

    경사로에서 차 한 대가 미끄러져 내려오죠.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옆에 있던 이들이 애를 써보지만 속수무책인 듯한데요.

    이대로 가다간 주차된 차에 그대로 부딪힐 뻔한 긴박한 상황,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한 남성이 성큼성큼 걸어나와 미끄러져 내려오는 차 뒤를 맨손으로 잡자 기적처럼 차가 멈춰 섭니다.

    슈퍼맨의 마법이라도 본 듯 탄성을 터뜨리는 사람들!

    이 능력자 덕분에 화를 면할 수 있었는데요.

    이만하면 그의 손을 기적의 손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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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리듬감의 강아지 한 마리 만나보실까요.

    주방에서 라틴 댄스 삼매경에 빠진 치와와!

    고개는 위를 향한 채 두발을 들고 뒷다리로 흥겨운 스텝을 밟고 있는데요.

    음악과도 어쩜 이렇게 어울리는지!

    유연한 허리는 물론이고요. 꼬리도 살랑살랑~ 보는 이들마저 미소를 짓게 하죠?

    아니나 다를까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인이 싱크대 위에 놓아둔 칠면조 요리 냄새 탓이었는데요.

    이런 귀여운 개인기라면 맛좋은 요리를 한 입 맛볼 자격은 충분한 것 같네요!

    이어서 '와글와글 인터넷' 핫 이슈 소개합니다.

    ◀ 이재은 아나운서 ▶

    인터넷 핫 이슈 알아볼까요?

    연이어 추문에 휩싸인 검찰을 향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여전히 뜨거운데요.

    ◀VCR▶

    검찰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자성의 목소리에도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용기있는 결단" 등 일부 응원의 글이 있지만 "듣기 거북한 말이 진정한 여론이다.", "명품백 검사 파문 때도 자성의 목소리는 있지 않았나요?" 등 반성한다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질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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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업계의 다음 달 무기한 파업 예고도 만만찮은 관심사인데요.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벌써부터 귀가를 걱정하는 네티즌부터 "어쨌든 서민들이 힘들어진다."며 집단 이기주의를 자제하자는 여론도 있고요.

    "비난만 하지 말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이재은 아나운서 ▶

    가벼운 소식으로 넘어가 볼까요?

    차두리 선수의 사진 한 장에 눈길이 쏠렸는데요.

    ◀VCR▶

    트레이드 마크였던 빡빡머리는 어디 가고 잔디인형을 꼭 닮은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꾀했죠?

    "많이 이상한가요?"라는 차두리 선수 글에 기성용 선수가 "솔직히 내가 낫다."라고 답을 했군요.

    누리꾼들도 "홀쭉한 차범근 같아요", "차두리 선수 탈모가 아니었네요." 등 재미있는 댓글을 쏟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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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추수감사절 특별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바마 대통령이 골목상권 보호에 나섰다고 합니다.

    딸과 함께 동네 서점을 찾은 사진인데요.

    트위터를 통해 "중소유통업체 쇼핑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의 글도 잊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와글와글 인터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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