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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렌드] 값싸고 익숙한 맛 '추억의 먹을거리' 부활!/'나만의 난방기' USB 온열 제품 '봇물' 外

[머니&트렌드] 값싸고 익숙한 맛 '추억의 먹을거리' 부활!/'나만의 난방기' USB 온열 제품 '봇물' 外
입력 2012-11-26 09:24 | 수정 2012-1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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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희 리포터 ▶

    '머니&트렌드'시간입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불황에 저렴하면서도 익숙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추억의 먹을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VCR▶

    먼저, 계란을 살짝 입힌 뒤 프라이팬에서 지져 낸 80년대 대표 도시락 반찬, '분홍 소시지'의 매출이 눈에 띄는데요.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불황이 계속되면서 햄이나 베이컨 등 고급 소시지류의 매출이 하락세인 가운데 값싸고 추억의 맛이 살아있는 분홍색 옛날 소시지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옛날 요구르트라고 불리는 65mL들이 '원조 요구르트'도 불황 인기 상품 대열에 합류했고요.

    음료시장에서는 포만감을 주는 음료가 인기라는데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9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던 알갱이가 들어 있는 '과립 음료'의 매출이 일반 과즙 음료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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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한파가 예고되면서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열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USB를 이용한 제품이 대표적인데요.

    USB 선을 꽂으면 5분 안에 온도가 올라가는 온열 장갑과 온열 마우스패드는 시린 손을 따뜻하게 해주고요.

    마찬가지로 USB를 이용한 발열 슬리퍼나 발열 깔창도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밖에 장시간 일하는 직장인을 위한 발열 방석이나 차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컵을 데워주는 '컵 워머', 60도 정도로 도시락 온도를 유지해주는 'USB 보온도시락 케이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하네요.

    ◀ 송진희 리포터 ▶

    값비싼 고급 소재의 겨울옷들은 세탁 비용도 만만치 않죠?

    간단한 손질 방법을 알아두면 세탁비 들이지 않고 오랫동안 새것처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VCR▶

    '패딩'이나 '다운' 소재의 옷은 입고 난 뒤에는 막대 등을 사용해 가볍게 털어주면 털이 뭉치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뒤집은 상태로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 말려주면 털의 상태가 보송보송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또 옷걸이에 너무 오래 걸어두면 털이 아래로 처질 수 있기 때문에 접어서 서랍장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피'는 어깨 부분이 크고 둥근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야 변형을 막을 수 있고요.

    털의 상태를 오랫동안 처음처럼 유지하는 데는 거즈에 물을 묻혀 결대로 문지른 뒤 다시 빗으로 빗어주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모피는 또 일회용 비닐이 아닌 면이나 부직포 커버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고요.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가죽이 수축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습기제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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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피싱이나 신용카드 위조, 대출 사기 등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를 예방하는 신기술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비밀번호 이중화 서비스' 시스템이 개발됐는데요.

    강도나 납치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금융카드와 비밀번호로 현금을 빼가는 사고를 막기 위한 것으로, 1개의 계좌에 '신고용' 비밀번호를 하나 더 부여한 뒤 이 비밀번호로 돈이 인출되면 자동으로 범죄 신고가 이뤄지는 시스템입니다.

    또, 인터넷뱅킹 등에 사용되는 금융보안카드의 보안기능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업그레이드 제품도 나왔는데요.

    특수필름을 사용한 한 보안카드는 평상시에는 비밀번호 부분이 보이지 않다가 필요할 때 해당 번호의 필름 부분을 손가락을 문지르면 일시적으로 번호가 보였다가 사라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머니&트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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