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염규현 기자
염규현 기자
고위공직자 27명 재산 첫 공개…평균 18억7천만 원
고위공직자 27명 재산 첫 공개…평균 18억7천만 원
입력
2013-05-24 12:20
|
수정 2013-05-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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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박근혜 정부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1인당 평균재산은 18억 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박근혜 대통령 등 초대 국무위원과 청와대 차관급이상 공직자 27명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25억 6천만 원으로 취임 이후 1억2천만 원 상승했고, 정홍원 국무총리의 재산은 18억7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총 4개의 호텔 헬스클럽과 골프 회원권을 포함해 46억9천여만 원을 신고해 새 정부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고, 재산이 가장 적은 고위공직자는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으로 1억7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규모는 소위 '강부자' 내각으로 불렸던 이명박 정부 취임 초기의 절반수준 이지만, 직계 존비속에 대한 재산공개 고지거부 비율은 29.6퍼센트로 이명박 정부때 보다 2퍼센트 포인트 높았습니다.
임명이 늦어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재산은 다음 달 초 공개되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진숙 해앙수산부 장관은 오는 7월 재산이 공개됩니다.
정부공직지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관보에 공개하고, 재산형성 경위와 허위신고 여부 등에 대해 오는 8월까지 심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박근혜 정부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1인당 평균재산은 18억 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박근혜 대통령 등 초대 국무위원과 청와대 차관급이상 공직자 27명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25억 6천만 원으로 취임 이후 1억2천만 원 상승했고, 정홍원 국무총리의 재산은 18억7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총 4개의 호텔 헬스클럽과 골프 회원권을 포함해 46억9천여만 원을 신고해 새 정부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고, 재산이 가장 적은 고위공직자는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으로 1억7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규모는 소위 '강부자' 내각으로 불렸던 이명박 정부 취임 초기의 절반수준 이지만, 직계 존비속에 대한 재산공개 고지거부 비율은 29.6퍼센트로 이명박 정부때 보다 2퍼센트 포인트 높았습니다.
임명이 늦어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재산은 다음 달 초 공개되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진숙 해앙수산부 장관은 오는 7월 재산이 공개됩니다.
정부공직지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관보에 공개하고, 재산형성 경위와 허위신고 여부 등에 대해 오는 8월까지 심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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