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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승섭 기자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 음독 시도‥생명 지장 없어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 음독 시도‥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13-02-19 17:43 | 수정 2013-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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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장학사 시험 부정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를 받아온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이 오늘 낮 음독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19) 낮 12시 반쯤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이 대전시 중구 태평동 아파트 관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S/U:김 교육감은 자택 거실에서 쓰러져 있었고, 이를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19 구급대와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송 당시 의식이 있었고, 잔디용 제초제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교육감은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INT▶ 정의주 소방교/현장 출동 구급대원
    "호흡, 맥박, 의식은 다 있으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말씀도 다 하셨고요. 어디 아프세요,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이런 거 다 말씀하셨어요."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에 이어 어제 오전 경찰에 재소환돼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밤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INT▶ 승융배 부교육감/충청남도 교육청
    "부하직원을 지도감독을 다 하지 못했다는 그런 중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은 당혹해하면서도 "조사과정에 변호사가 2명이나 동석해 있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며, 강압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다음주 초로 예정됐던 김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는 경과를 지켜본 뒤 예정대로 진행할 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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