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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수 쇼케이스의 변신‥커지고 다양해지고

[문화&] 가수 쇼케이스의 변신‥커지고 다양해지고
입력 2013-02-21 18:19 | 수정 2013-02-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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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새로운 음반을 내놓는 기획사들이 가수들의 쇼케이스를 참 다양하고 재미있게 꾸미고 있습니다.

    ◀ANC▶

    문화&, 김재용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ANC▶

    요즘 가수들의 쇼케이스를 보면 웬만한 대형 콘서트에 버금가는데요.

    정말 많은 비용을 들여서 이렇게 쇼케이스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 기 자 ▶

    먼저 설명을 드리기 전에 쇼케이스에 대한 이해부터 하죠.

    쇼케이스는 새 음반이나 신인 가수를 관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갖는 특별 공연을 말합니다.

    대부분 신곡 한두 곡 정도를 부르거나 곡의 의미나 발표 정도를 기자단이나 팬클럽과 공유하기 위해 여는 행사죠.

    그런데 요즘엔 적어도 수천 명씩의 팬들을 불러모아 공연을 열거나 음악 평가단 등을 초대해 가수들과 만나게 하는 이벤트 등을 열기도 합니다.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용불문하고 이런 행사를 자주 열고 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VCR▶

    팬들이 아이돌 가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합니다.

    그런데 이 행사는 콘서트가 아닙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신곡 발표 쇼케이스 현장인데 무려 3천여 명의 팬들이 모였습니다.

    보통 가수들의 쇼케이스가 팬과 기자단 수십 명 정도가 모여 열리는 것과는 아주 다른 모습입니다.

    ◀SYN▶ 종현/샤이니 멤버
    "거의 3,500명 정도의 팬 분들과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고요. 매력적인 샤이니의 새로운 곡과 이전에 있었던 루시퍼 등 샤이니를 대표하는 곡 들어보실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게는 한 술 더 떠 포털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를 하고 쇼케이스를 열기 전에는 평가단을 초청해 앨범 수록곡을 미리 평가받기도 합니다.

    이런 쇼케이스의 대형화 추세는 2-3년 전부터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다 국내외 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INT▶ 민호/샤이니 멤버
    "아무래도 해외 팬분들에게 깊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또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고요."

    신인 가수들의 데뷔 쇼케이스에도 수천 명의 팬들을 초청하기도 하는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를 녹화해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하기도 합니다.

    대형화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양한 토크와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뷰, 댄스 여성 아이돌 그룹이 밴드 연주를 하는 등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하겠다는 의도가 큽니다.

    ◀ANC▶

    조금이라도 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방안인데요.

    이런 쇼케이스들이 홍보 외에 또 다른 효과는 없을까요?

    ◀ 기 자 ▶

    앞서 말씀드렸지만 자신들의 활동을 미리 알리기도 하고, 콘텐츠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일부러 콘서트 형식을 갖추기도 합니다.

    콘텐츠를 확보하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 하시겠지만, 거기에는 대형 포털사이트나 모바일 기업과의 이해관계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모바일과 SNS로 소통하는 시절이 되다 보니까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플랫폼 업체들의 요구가 대형화, 다양화 추세에 반영된 걸로 볼 수 있겠습니다.

    ◀ANC▶

    김재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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